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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분기 실적발표서 `매그니피센트 7` 제외 493개사 실적 개선 전망... 뱅크오브아메리카

    Piero Cingari 2024-07-10 04:39:45
    이번 분기 실적발표서 `매그니피센트 7` 제외 493개사 실적 개선 전망... 뱅크오브아메리카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매그니피센트 7'(대형 IT 기업 7개사)을 제외한 나머지 493개 기업들의 실적이 5분기 만에 처음으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BOA는 이러한 추세가 기술 섹터의 성장 둔화 속에서 시장 상승세를 확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BOA의 오성권 애널리스트와 사비타 수브라마니안 애널리스트는 미국 기업들의 2분기 실적에 대해 시장 전망치보다 보수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시장에서는 2분기 주당순이익(EPS)이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BOA 애널리스트들은 2% 정도의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역사적 평균치와 일치하지만 2022년 4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분기의 부진한 거시경제 지표를 예상보다 약한 전망의 근거로 제시했다.


    BOA는 "경제 서프라이즈 지수가 2015년 6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과거 추세를 볼 때 EPS가 3% 하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매그니피센트 7 vs 나머지 493개사


    인베스코 S&P 500 동일가중 ETF(NYSE:RSP)는 시가총액 가중 SPDR S&P 500 ETF 트러스트(NYSE:SPY)에 비해 연초 이후 약 13%포인트 낮은 성과를 보였다. 이 격차는 라운드힐 매그니피센트 세븐 ETF(NYSE:MAGS)가 추종하는 매그니피센트 7과 비교하면 더욱 벌어진다.


    하지만 BOA에 따르면 이런 추세가 향후 몇 주 안에 멈출 수 있다. 기술 섹터의 급격한 성장이 둔화되기 시작하면서 '나머지 493개사'로 대표되는 시장 전반의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



    BOA는 "2분기는 2022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나머지 493개사의 EPS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매그니피센트 7의 성장은 2분기 연속 둔화되고 3분기에도 다시 둔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매그니피센트 7의 실적 회복이 더 빨랐던 이유는 이들 기업이 2022년 하반기에 먼저 실적 침체기에 진입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기술 기업들이 더 일찍 비용 절감에 나섰고, 그 결과 회복도 빨랐다고 BOA는 설명했다.


    연초 이후 기술 기업의 구조조정은 크게 줄어든 반면, 비기술 섹터의 구조조정은 증가했다. 이는 비기술 산업에서 더 많은 비용 절감 기회가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노력은 2024-25년 '나머지 493개사'의 마진을 개선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AI 투자의 '선순환' 효과


    AI 투자로 인한 선순환 효과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 아마존(NASDAQ:AMZN), 알파벳(NASDAQ:GOOGL), 메타(NASDAQ:META) 등 주요 기술 기업들은 지난 분기에 2024년이 다년간의 AI 투자 사이클의 첫 해가 될 것이라고 확인했다. 이들 기업에 대한 시장의 자본지출 전망치는 1분기 실적 발표 기간 동안 180억 달러 증가해 약 2000억 달러에 달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34% 증가한 수준이다.


    역사적으로 재투자 사이클에 있는 기업들의 실적은 부진했지만, AI 투자는 선순환을 창출할 수 있다.


    BOA는 "반도체 기업들이 가장 명확한 수혜자"라고 강조했다. 또한 AI로 인한 전력 소비 증가와 데이터 센터 건설은 전기화, 건설, 유틸리티, 원자재 수요를 높이고 결과적으로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