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
    • Benzinga
    이번주 방송스케쥴

    중국군, 타클라마칸 사막서 미 전투기 모의표적 타격훈련... `미국 향한 경고`

    Benzinga Neuro 2024-07-11 17:52:04
    중국군, 타클라마칸 사막서 미 전투기 모의표적 타격훈련... `미국 향한 경고`

    중국군이 미국 전투기 모형을 대상으로 타격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는 위성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5월 촬영된 이 사진에는 타클라마칸 사막에 설치된 모형 항공모함과 20여 대의 미국 스텔스 전투기 모형이 포착됐다.



    주요 내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5월 29일 구글 어스가 촬영한 위성사진이 터키 소재 클래시 리포트를 통해 공개됐다.



    이 게시물은 중국 인민해방군 공군 조종사들이 미국의 F-35와 F-22 전투기 모형을 대상으로 공중 타격 훈련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훈련 장소는 타클라마칸 사막의 차클릭으로 확인됐다. 사진에는 여러 모형이 심하게 파손된 모습이 보이는데, 이는 중국군이 미 해군에 대항하기 위해 장거리 탄도 및 순항 미사일 체계를 강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싱가포르 난양공대 S. 라자라트남 국제대학원의 콜린 코 연구원은 이번 훈련이 베이징이 위협으로 인식하는 미국과 동맹국 해군을 겨냥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만약 이 훈련에 인민해방군의 대륙간 사거리 시스템이 동원됐다면, 괌과 알래스카, 하와이 등의 표적에 대한 타격 연습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싱크탱크 랜드연구소의 티모시 히스 선임 국제국방연구원은 "중국이 이런 모형을 공개적으로 전시하는 것은 서방 관측자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다는 뜻일 수 있다"고 말했다.



    히스 연구원은 "중국이 미군에 이를 보여주려는 의도일 수도 있다. 중국이 군사 훈련과 준비를 얼마나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상기시키고 미국을 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내려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시장 영향



    이번 사태는 중국의 군사력 증강에 대한 우려를 더욱 키우고 있다. 중국의 급속히 확장되는 미사일 무기고는 미국 관리들의 골칫거리였으며, 특히 로켓군은 인도-태평양 지역 주둔 미군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한편 미국은 미래 전쟁의 개념을 재정립하고 있다. 특수작전사령부(SOCOM)는 '아이언맨' 수트와 유사한 동력 장갑에 대한 반세기의 꿈을 접고, 대신 첨단 AI 기술을 갖춘 '초능력 작전요원' 양성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더불어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중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를 중대한 안보 위협으로 규정했다. 이러한 일련의 사태는 이 지역의 고조되는 긴장과 군사적 역학관계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