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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상원의원들, `역사적 진전` 의회 주식거래 금지법 합의 발표

    Hayden Buckfire 2024-07-11 01:32:42
    미 상원의원들, `역사적 진전` 의회 주식거래 금지법 합의 발표

    미국 상원의원들이 초당적 그룹을 구성해 의회 주식거래 금지법에 대한 합의를 수요일 기자회견에서 발표했다.



    주요 내용



    CPRNews에 따르면 게리 피터스(민주당, 미시간주), 제프 머클리(민주당, 오리건주), 조시 홀리(공화당, 미주리주), 존 오소프(민주당, 조지아주) 상원의원이 기자회견에서 이 법안을 발표했다.



    Axios의 보도에 따르면, 이 법안이 서명된 후 90일부터 의원들의 주식 매매가 금지된다. 또한 2027년 3월부터는 의원 배우자와 자녀들의 주식 거래도 금지될 예정이다.



    이 법안은 위반 시 제재도 포함하고 있다. Axios에 따르면 위반 시 한 달 급여나 매매한 자산 가치의 10% 중 더 큰 금액이 벌금으로 부과된다.



    이 법안은 이달 말 국토안보정부업무위원회에서 법안 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위원장인 피터스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이 법안을 "역사적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시장 영향



    의원들의 금융 증권 거래는 잠재적 이해충돌 우려로 인해 비판을 받아왔다. 정책 입안자들이 자신이 보유한 주식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법안에 투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낸시 펠로시(민주당, 캘리포니아주) 전 하원의장은 잦은 거래로 시장의 상당한 관심과 비난을 받았다. 2024년 펠로시의 거래를 추적하는 ETF는 S&P 500 지수를 상회하는 성과를 보였다.



    법안 통과 가능성



    이 법안이 실제 법률로 제정되기 위해서는 위원회 통과, 상하원 통과,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이 필요하다.



    수요일 기자회견은 상원의 초당적 관심을 보여줬지만, 이 법안은 하원도 통과해야 한다. 하원에서도 이미 여러 의원들이 금지안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 상태다.



    로 카나(민주당,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은 5월 벤징가와의 인터뷰에서 금융 시장에서 이익을 취하는 동료 의원들의 행동을 "부끄러운 일"이라고 비판하며 금지안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화요일에는 20명의 하원의원이 마이크 존슨(공화당, 루이지애나주) 하원의장과 척 슈머(민주당, 뉴욕주) 상원 다수당 대표에게 서한을 보내 관련 법안의 신속 처리를 촉구했다.



    이 서한에 따르면, 의회 주식거래 금지는 양극화된 미국에서 보기 드문 통합 정책이 될 수 있다. 메릴랜드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86%가 이 금지안을 지지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문제에 대해 침묵을 지켜왔다. CNBC에 따르면 2022년 기자회견에서 젠 사키 전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의회 지도부와 의원들이 규칙을 정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