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 메인
  • Benzinga
  • 최신뉴스

조류독감 소까지 감염... 보건 당국 비상

Michael Juliano 2024-07-11 07:09:53
조류독감 소까지 감염... 보건 당국 비상

조류인플루엔자, 일명 조류독감이 올해 미국에서 전례 없는 수의 소에 감염되고 4명의 낙농업 종사자에게서 양성 반응이 나오면서 보건 당국이 경계 태세에 돌입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H5N1 변종 바이러스가 2020년 이후 전 세계적으로 알파카에서 집고양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동물에 감염되고 가금류에 치명적인 발병을 일으켰지만, 소에 감염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호주와 멕시코에서는 인체 감염 사례가 보고됐으며, 중국과 캄보디아 등 다른 지역에서도 다양한 H5 아형이 발견됐다.



대부분의 인체 감염은 가금류, 살아있는 가금류 시장, 젖소와의 접촉으로 인한 것이지만, 과학자들은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켜 인간 간 전파가 쉬워져 대유행을 촉발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현재 인체 위험은 낮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첫 조류독감 사례는 3월 텍사스에서 발생했으며, 현재 12개 주의 젖소 사육 농가로 확산됐다. 미국 농무부는 지금까지의 검사 결과 소에서 발견된 바이러스가 야생 조류와 상업용 가금류에 영향을 미치는 것과 동일한 H5N1 바이러스라고 밝혔다.



올해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인 4명의 낙농업 종사자는 결막염(핑크아이) 등 경미한 증상을 보였다.



낙농업 종사자 감염 사례 4건 중 2건이 발생한 미시간주는 조류독감 확산 방지와 주 낙농업 피해 예방을 위해 가장 적극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의 주 보건부 설문 조사에 따르면, 미시간주는 농장 출입자 추적 등 주 차원의 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며, 소 감염이 확인된 12개 주 중 가장 많은 인원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올해 전 세계적으로 21명이 다양한 형태의 조류독감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됐다고 전했다.



주가 동향



수요일 대부분의 조류독감 백신 개발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했다. 모더나(NASDAQ: MRNA)는 1.18% 상승한 117.44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GSK(NYSE: GSK)는 0.12% 하락한 38.56달러, 칼라일 컴퍼니스(NYSE: CSL)는 2.28% 상승한 416.88달러에 마감했다.



낙농 관련 주식과 농업 및 젖소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AGCO(NYSE: AGCO)는 수요일 0.69% 상승한 94.21달러에 마감했고, 애메티스(NASDAQ: AMTX)는 3.18% 하락한 3.35달러, 발켐(NASDAQ: BCPC)은 0.60% 상승한 162.8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인베스코 DB 농업 펀드(NYSE: DBA)는 수요일 1.23% 하락한 1.23달러를 기록했고, 퍼스트 트러스트 다우존스 셀렉트 마이크로캡 인덱스 펀드(NYSE: FDM)는 1.71% 상승한 59.51달러, 인베스코 S&P 스몰캡 600 퓨어 밸류 ETF (NYSE: RZV)는 1.32% 상승한 98달러에 마감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