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닷컴·엔비디아 등 4개 기업 내부자들, 주식 매도 나서

나스닥 100 지수가 목요일 2% 이상 하락 마감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주목할 만한 내부자 거래에 초점을 맞췄다.

내부자들이 주식을 매도할 때는 사전에 계획된 매도일 수도 있고, 회사의 전망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거나 주가가 과대평가됐다고 판단했을 수 있다. 내부자 매도를 투자나 거래 결정을 위한 유일한 지표로 삼아서는 안 된다. 기껏해야 매도 결정에 확신을 줄 수 있을 뿐이다.

최근 주목할 만한 내부자 매도 몇 건을 살펴보자.

오토데스크

• 거래 내용: 오토데스크(NASDAQ:ADSK)의 최고운영책임자(COO) 스티븐 M. 블룸이 총 19,693주를 주당 평균 250달러에 매도했다. 내부자는 이 주식 매도로 약 492만 달러를 받았다.


• 주요 내용: 6월 18일, 오펜하이머의 애널리스트 켄 웡은 오토데스크에 대해 '아웃퍼폼' 등급을 유지하고 목표주가 275달러를 유지했다.


• 오토데스크 소개: 1982년 설립된 오토데스크는 건축, 엔지니어링, 건설, 제품 설계 및 제조,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회사다.

줌인포 테크놀로지스

• 거래 내용: 줌인포 테크놀로지스(NASDAQ:ZI)의 최고재무책임자(CFO) 피터 캐머런 하이저가 총 7,500주를 주당 평균 12.37달러에 매도했다. 내부자는 이 주식 매도로 약 9만2,775달러를 받았다.


• 주요 내용: 6월 21일, 웰스파고의 애널리스트 마이클 터린은 줌인포 테크놀로지스에 대해 '오버웨이트' 등급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1달러에서 19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줌인포 테크놀로지스 소개: 줌인포 테크놀로지스는 영업 및 마케팅 팀을 위한 시장 진출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제공한다.

아마존닷컴

• 거래 내용: 아마존닷컴(NASDAQ:AMZN)의 이사회 의장 제프리 P. 베조스가 총 2,262,411주를 주당 평균 200.11달러에 매도했다. 내부자는 이 주식 매도로 약 4억5,270만 달러를 받았다.


• 주요 내용: 아마존닷컴은 수요일 AWS NYC 서밋에서 생성형 AI(GenAI) 역량을 선보이며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 아마존 소개: 아마존은 선도적인 온라인 소매업체이자 제3자 판매자를 위한 마켓플레이스다.

엔비디아

• 거래 내용: 엔비디아(NASDAQ:NVDA)의 최고경영자(CEO) 겸 사장인 젠슨 황이 총 24만 주를 주당 평균 132.77달러에 매도했다. 내부자는 이 주식 매도로 약 3,190만 달러를 받았다.


• 주요 내용: 7월 9일, 키뱅크는 이 주식에 대해 '오버웨이트' 등급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30달러에서 18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엔비디아 소개: 엔비디아는 선도적인 그래픽 처리 장치(GPU) 개발 업체다. 전통적으로 GPU는 주로 PC 게임 애플리케이션에서 컴퓨팅 플랫폼의 경험을 향상시키는 데 사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