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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NASDAQ:AAPL)의 기기에서 널리 사용되는 '내 기기 찾기' 기능이 한 인턴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기능은 휴대폰을 잃어버린 많은 사용자들에게 구세주 역할을 해왔다.
주요 내용
애플의 서비스 부문 수석 부사장인 에디 큐는 최근 유튜브 테크 크리에이터 사프완 아메드미아와의 대화에서 이 기능의 소박한 시작에 대해 언급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 금요일 보도에 따르면, 한 인턴이 자주 휴대폰을 잃어버리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제안한 아이디어가 '내 기기 찾기' 생태계 창출로 이어졌다고 한다.
'내 아이폰 찾기' 앱은 2009년 처음 공개됐으며, 2011년 아이클라우드 출시와 함께 모든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후 이 기능은 맥에도 확장돼 현재 모든 애플 기기의 표준 기능이 됐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 기능은 단순히 잃어버린 기기뿐만 아니라 사람과 물건을 찾는 데까지 확장됐다. 2011년에는 사용자들이 위치를 공유할 수 있는 '친구 찾기'가 도입됐고, 10년 후에는 개인 소지품을 추적하는 물리적 추적기인 에어태그가 출시됐다.
구글 등 다른 기술 기업들도 유사한 기능을 선보였지만, 큐는 "우리가 하기 전까지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다"며 애플의 혁신을 자랑스러워했다.
시장 영향
'내 기기 찾기' 기능은 여러 차례 그 가치를 입증해왔다. 한 아이폰 사용자는 '내 기기 찾기' 앱의 위치 추적 기능 덕분에 월마트의 EcoATM 키오스크에서 도난당한 기기를 되찾을 수 있었다.
구글도 '내 기기 찾기' 네트워크를 곧 출시하며 스토커 방지에 나설 예정이다. 이 네트워크는 애플의 '내 기기 찾기' 네트워크와 호환된다. 이는 두 기술 대기업이 1년간 협력해 인근 추적기를 감지하는 크로스 플랫폼 시스템을 만든 결과다.
그러나 '내 기기 찾기' 앱이 예상치 못한 상황을 초래하기도 했다. 한 사례에서는 잘못된 지도 데이터로 인해 여러 사람이 잃어버린 아이폰을 찾으러 텍사스의 한 주소로 몰려든 일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