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클라우드 업체들 자사 GPU로 고수익 창출 강조

엔비디아(NASDAQ:NVDA)가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 엔비디아는 잠시 시가총액 3조3400억 달러를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으로 등극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증권 2024 글로벌 기술 콘퍼런스에서 엔비디아의 하이퍼스케일 및 HPC 사업부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인 이안 벅은 GPU 투자의 재무적 이점을 강조했다.

그는 클라우드 제공업체들이 엔비디아 GPU로 상당한 투자수익을 거두고 있다고 언급했다. 4년에 걸쳐 GPU에 투자한 1달러당 5달러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벅은 추론 작업은 더욱 수익성이 높아 같은 기간 투자 1달러당 7달러의 수익을 올릴 수 있으며, 이 수치는 계속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라마, 미스트랄, 젬마 등 인기 AI 모델을 지원하는 엔비디아 추론 마이크로서비스(NIMs)와 같은 제품으로 AI 추론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또한 새로운 블랙웰 GPU에도 주력하고 있다.

벅은 데이터센터 건설 프로젝트에 상당한 계획이 필요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조기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가 동향: 금요일 마지막 주가 확인 시점 기준 NVDA 주가는 2.35% 상승한 130.3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