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 `리드!` 계획 착수…보잉 회복에 대비 항공기 제조 경쟁력 강화

에어버스(OTC:EADSY)가 최근 생산 목표 조정에 따라 2024년 이후 주력 항공기 제조 사업의 실적 강화를 위해 비용 절감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채용을 동결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리드!(LEAD!)'로 명명된이번 계획은 로이터가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항공기 비용 상승에 신속히 대응하고 근본적인 생산성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미국의 경쟁사인 보잉(NYSE:BA)의 회복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버스의 항공기 제조 부문 최고경영자(CEO)인 크리스티안 셰러는 내부 메모를 통해 일부 직책이 없어지고 전반적인 채용이 제한될 수 있지만, 전통적인 감원 계획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셰러 CEO는 비용에 대한 엄격한 검토를 강조하면서도 전략적 방향성은 변함없다고 확언했다.

그는 메모에서 보잉의 지속적인 기업 및 산업 문제로 인해 에어버스의 주요 경쟁사가 중대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겪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에어버스 대변인은 로이터에 "공급망의 지속적인 압박과 전반적으로 복잡한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기본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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