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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셰어스 러셀 2000 ETF(NYSE:IWM)가 추종하는 소형주 지수인 러셀 2000 지수가 2023년 10월 이후 최고의 주간 실적을 기록했다. 6% 이상 급등하며 2022년 1월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이번 랠리는 주로 목요일 장에서 이뤄졌다. 러셀 2000은 이날 놀라운 3.6%의 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급등은 예상보다 낮은 6월 인플레이션 데이터 발표 이후 나타났으며, 이는 잠재적인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LPL 파이낸셜의 퀸시 크로스비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주의를 당부했다. 그는 러셀 2000의 금리 인하 메시지가 "연준의 노동시장에 대한 우려로 불확실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크로스비는 약화된 노동시장이 여전히 경기에 민감한 러셀 2000 지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금리 인하가 반드시 더 광범위한 경기 침체로부터 이를 보호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크로스비는 러셀 2000의 인상적인 성과가 시장 초점의 중요한 변화를 강조한다고 설명했다. 투자자들이 메가테크 종목에서 벗어나 더 넓은 시장으로 자금을 이동시키면서 금리에 민감한 중소형 주식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러셀 2000이 잠재적인 금리 완화와 더 넓은 경제 상황에 대한 중요한 지표 역할을 한다고 지적했다. 일반적으로 중소형 주식 시장은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경기 둔화의 조짐이 보이면 매도세를 보인다.
"역사적으로 러셀 2000은 첫 금리 인하 이후 3개월 동안 시장 대비 부진한 성과를 보입니다. 연준이 일반적으로 경제와 특히 노동시장에 대한 우려로 금리를 인하하기 때문입니다. 파월 의장은 연준의 최대 고용 의무를 계속 언급하며,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더 빠른 속도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분명히 밝혔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크로스비는 노동시장 상황이 악화되면 연준이 예정된 9월 18일 회의보다 더 빨리 완화 사이클을 시작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시장은 견고한 경제 환경에서 인플레이션이 완화되어 이뤄지는 금리 인하를 선호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