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go 주가 1분기 실적 호조와 성장 전망에 힘입어 주간 27% 급등

EVgo(나스닥: EVGO)의 주가가 이번 주 강력한 1분기 실적과 성장 전망에 힘입어 27% 상승한 3.65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내용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사업자인 EVgo는 1분기에 주당 9센트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동일한 수준으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와 일치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36.5% 증가한 7530만 달러를 기록해 월가의 예상치 7120만 달러를 상회했다.

EVgo는 연간 매출 가이던스 3억4000만~3억8000만 달러를 재확인했으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 3억5190만 달러와 유사한 수준이다. 바다르 칸 CEO는 회사가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하고 인프라 확장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히며, 2025년까지 조정 EBITDA 손익분기점 달성을 향해 순조롭게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업 현황

운영 실적을 살펴보면 180개 이상의 새로운 DC 급속충전기를 추가해 현재 가동 중인 충전소는 총 4,240개에 달한다. 일일 네트워크 처리량은 충전소당 266kWh로 36% 증가했으며, 고객 계정은 11만9000개 증가한 140만 개를 기록했다.

EVgo는 또한 미 에너지부의 12억5000만 달러 규모 대출 보증 프로그램에서 9400만 달러의 자금을 확보했다. 이 자금은 전국에 7,500개의 새로운 급속충전소를 설치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주가 동향

EVgo의 52주 최고가는 9.07달러, 최저가는 1.8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