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Beast, 유튜브 도전 영상 `바이럴`... 테슬라 사이버트럭 10대 증정 계획에 머스크도 반응

유튜브 구독자 수 1위 채널 운영자 MrBeast가 최근 공개한 '50명의 유튜버들이 100만 달러를 놓고 경쟁' 영상이 24시간 내 자신의 역대 최다 조회수를 기록하며 또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인기 유튜버 MrBeast는 이 도전의 일환으로 테슬라 사이버트럭 10대를 증정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이에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도 반응했다.

MrBeast는 지미 도널드슨의 온라인 별명으로, 독특한 도전 영상으로 유명세를 탔다. 그는 일요일에 공개한 새 영상에서 50명의 유튜브 인플루언서들을 초대해 100만 달러의 상금을 놓고 경쟁하게 했다.

MrBeast는 트위터를 통해 "새 영상이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영상이 됐다"며 "GTA 6 트레일러만 아니었다면 세계 기록을 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참가자들은 지정된 구역 안에서 가능한 한 오래 서 있어야 했고, 마지막까지 남은 사람이 우승자로 선정됐다. 부가적인 도전으로 참가자들은 구역 밖으로 나와 자유투 농구 슛을 시도할 수 있었다. 성공하면 그들의 구독자 중 한 명이 사이버트럭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성공한 참가자는 다시 경쟁에 참여할 수 있었지만, 실패한 참가자는 탈락했다.

일부 참가자들은 정확히 명중시켜 자신의 구독자들에게 사이버트럭을 선물할 수 있었다.

일론 머스크의 반응: 테슬라 인플루언서 소이어 메릿이 자신의 X 계정에 이 도전과 경품 증정에 대해 게시하자 머스크는 "멋지네요(Cool)"라고 답했다.



MrBeast는 왜 중요한가: MrBeast는 지난 6월 인도의 음악 레이블 겸 영화 제작사인 T-시리즈의 오랜 1위 자리를 끝내고 유튜브 최다 구독자 채널이 됐다. 현재 그의 구독자 수는 약 3억 2백만 명에 달한다.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 출신인 그는 13세부터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기 시작했다. 그가 선보인 스턴트 영상 중에는 50시간 동안 산 채로 묻혀 있기, 30일 동안 먹지 않고 버티기 등이 있다.

도널드슨은 자선 활동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나무 보존과 해양 보호 같은 환경 문제를 위해 기금을 모았다. 또한 1,000명에게 시력 교정 수술을 지원하고 길거리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거액을 기부하는 등의 활동을 펼쳤다.

지난 5월,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26번째 생일을 기념해 팔로워들에게 26대의 테슬라 차량을 나눠주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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