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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조스-손정의, AI `범용 두뇌` 개발 스타트업에 3000억원 투자

    Benzinga Neuro 2024-07-15 17:17:44
    베조스-손정의, AI `범용 두뇌` 개발 스타트업에 3000억원 투자
    인공지능 기업 스킬드AI(Skild AI)가 시리즈A 투자 라운드에서 3억 달러(약 3000억원)의 대규모 자금을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아마존닷컴 창업자 제프 베조스와 손정의가 이끄는 소프트뱅크그룹 등이 주도했으며, AI 시스템용 '범용 두뇌'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킬드AI는 카네기멜론대학교 분사 기업으로, 최근 스텔스 모드를 벗고 시리즈A 투자 유치 성공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다양한 기계와 로봇 장치에 장착할 수 있는 AI 시스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15억 달러의 기업가치 평가를 받은 이번 투자는 라이트스피드벤처파트너스, 코투, 소프트뱅크그룹, 그리고 베조스 익스페디션스를 통한 베조스가 주도했다. 펠리시스벤처스, 세쿼이아, 멘로벤처스, 제너럴 카탈리스트, CRV, 아마존, SV엔젤, 카네기멜론대학교 등도 참여했다.

    스킬드AI는 '인공 일반 지능' 개발이라는 야심찬 목표를 가진 AI 분야의 최신 주자다. 이 회사의 장기적 목표는 호환 가능한 모든 기기에 장착할 수 있는 모듈식 인공 '두뇌' 개발이다. 시리즈A 투자 발표에서는 회사의 로드맵과 파트너십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베조스의 스킬드AI 투자는 올해 초 50억 달러 규모의 아마존 주식을 매각한 이후 이뤄졌다. 이는 시애틀 시호크스 구매 가능성 등 그의 재무 전략에 대한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2021년 아마존 CEO에서 물러난 베조스는 전략적 투자와 이사회 의장 역할을 통해 계속해서 기술 분야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AI 포트폴리오를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최근 영국 칩메이커 그래프코어를 인수해 AI 역량을 강화했다. 이는 반도체와 시스템 등 기초 AI 기술에 투자하려는 소프트뱅크의 광범위한 전략과 맥을 같이한다.

    아마존의 로봇 의존도 증가는 스킬드AI의 사명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킨다. 이 전자상거래 거대기업은 75만대 이상의 로봇을 배치해 10만개 이상의 인력을 대체했다. 시콰이아와 디짓 같은 이들 로봇은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여 운영 과정에서 AI의 역할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AI 분야 전반에서 야심찬 예측이 나오고 있다. 스태빌리티AI의 공동 창업자 에마드 모스타크는 최근 중국이 로봇 도입을 주도할 것이라고 예측했으며, 일론 머스크도 로봇이 결국 인간 수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Shutterstock를 통한 이미지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