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최근 유세 현장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과 관련해 다수의 테크 업계 리더들과 억만장자들이 반응을 보이며 전 대통령에 대한 연대감을 표현했다.
사건 개요: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열린 트럼프 유세장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용의자를 포함해 2명이 사망했다. 미 비밀경호국에 따르면 이 사건으로 다른 참석자 2명도 중상을 입었다.
이 사건에 대해 마크 쿠반 억만장자와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등이 반응을 보였다. 쿠반은 소셜미디어 X에 올린 글에서 전 대통령과 유세장 참석자들의 안전을 기원했고, 머스크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트럼프에 대한 공개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애플 CEO 팀 쿡과 메타플랫폼스 CEO 마크 저커버그 등 다른 테크 업계 리더들도 폭력을 규탄하고 트럼프의 빠른 회복을 기원했다.
아마존닷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는 이번 사건에서 트럼프가 보여준 용기를 칭찬했다.
마이크로소프트 CEO 사티아 나델라는 X를 통해 이번 사건을 "끔찍한 일"이라고 표현하며 "우리 사회에서 어떤 형태의 폭력도 있을 자리가 없다"고 말했다.
세일즈포스 CEO 마크 베니오프도 X를 통해 트럼프의 빠른 회복을 기원했다.
이번 총격 사건은 정치적 성향을 막론하고 주요 의원들과 바이든 행정부, 경제계 리더들로부터 다양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의의: 이들 테크 업계 리더들의 반응은 개인적인 정치적 성향뿐 아니라 테크 산업 전반의 정치적 분위기를 반영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이들의 반응은 사건 이후 여론 형성과 정치적 담론에 잠재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이번 총격 사건은 주요 정치 행사를 둘러싼 보안 우려를 다시 한번 부각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