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디안의 이번 주 차트는 수익성과 신용도를 측정하는 다양한 마진 지표의 장단점에 초점을 맞췄다.

차트에서 녹색 선은 2025년 순이익률 전망치, 적색 선은 2025년 영업현금흐름 마진, 청색 선은 2025년 EBITDA 마진 전망치를 나타낸다. 차트는 예상 현금흐름 마진이 높은 순서대로 기업들을 배열했다.
모든 경우에 순이익률이 영업현금흐름 마진보다 낮고, 영업현금흐름 마진은 다시 EBITDA 마진보다 낮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 지표들이 왜 이렇게 다르며, 어떤 지표에 더 주목해야 할까? 명확하지만 아쉬운 대답은 '용도에 따라 다르다'는 것이다.
대마초 업계에서 순이익률은 거의 언급되지 않는다. 차트를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17개 기업 중 9개 기업의 2025년 순이익 전망치가 마이너스다. 주된 원인은 물론 280e 세금이며, 이들 중 일부는 상대적으로 비싼 부채로 인해 과도한 레버리지를 지고 있어 순이익을 끌어내리고 있다. 순이익의 주요 장점은 회계의 대응원칙이다. 기업이 재고를 매입할 때, 아직 제품을 판매하지 않았으므로 비용으로 계상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고정자산도 내용연수에 따라 시간이 지나면서 비용 처리된다. 그러나 순이익의 주요 단점은 경영진의 선택에 따라 조작될 수 있다는 점이다. 재고 회계방식을 변경하거나 고정자산의 내용연수 추정치를 변경하면 순이익이 달라진다. 마찬가지로 경영진은 비용 발생을 인식하는 방식에 대해 폭넓은 선택권을 가지고 있으며, 이 모든 것이 순이익에 영향을 미친다.
영업현금흐름 마진의 가장 큰 장점은 조작하기가 가장 어렵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회계정책 변경은 현금흐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영업현금흐름은 부채 상환 능력과 내부적으로 운영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능력을 판단할 때 분석가들이 집중해야 할 부분이다. 단점으로는 매입채무를 늘리거나 불충분한 소득을 매입하면 일시적으로나마 영업현금흐름이 증가한다는 점이 있다.
EBITDA는 모든 이해관계자의 전반적인 수익력을 측정하는 가장 좋은 지표 중 하나다. EBITDA 배수는 흔히 비교 가능한 기업들의 가치를 이용해 기업 가치를 평가하는 데 사용된다. 그러나 여기에 내재된 가정들을 인식해야 한다. 하나는 비교 대상 기업들의 세금 구조가 유사하다는 것이다. 미국 대마초 기업들을 캐나다 LP나 다른 소비재 부문과 비교할 때 이는 명백히 유효하지 않다. 다른 조건이 동일하다면 미국 MSO들은 더 낮은 EBITDA 배수를 적용받아야 한다. 왜냐하면 더 많은 부분이 세금으로 지출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또 다른 암묵적 가정은 비교 그룹 모두가 유사한 CAPEX 요구사항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EBITDA는 할인현금흐름 가치평가의 중요한 측면을 왜곡하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이러한 암묵적 가정들을 인식한다면 EBITDA는 유용한 가치평가 도구가 될 수 있다. 다만 신용분석에 활용하는 것은 더 복잡하다.
투자자들은 습관적으로 모든 용도에 똑같은 도구를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일관되고 정확한 가치평가와 신용 판단을 위해서는 위에서 논의한 각각의 배수를 계산하고 검토해야 한다. 투자자들은 이 중 한 가지 지표에 너무 치중할 때 어떤 가정을 하고 있는지 인식할 필요가 있다.
비리디안 캐피탈의 이번 주 차트는 비리디안 캐나비스 딜 트래커에서 얻은 주요 투자, 가치평가, M&A 트렌드를 강조한다.
비리디안 캐나비스 딜 트래커는 대마초 기업, 투자자, 인수자들이 자본 배분과 M&A 전략에 대한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리는 데 활용하는 시장 정보를 제공한다. 딜 트래커는 합법적인 대마초, CBD, 환각제 산업의 자본 조달 및 M&A 활동을 모니터링하는 독점 정보 서비스다. 매주 트래커는 모든 종결된 거래를 집계하고 분석하여 주요 지표에 따라 분류한다:
산업 부문별 거래 (12개 부문 - 재배부터 브랜드, 소프트웨어까지 - 자본과 M&A 거래 흐름 추적)
거래 구조 (자본 조달의 경우 주식/부채, M&A의 경우 현금/주식/성과급) 거래 발표 기업의 상태 (상장 vs. 비상장)
거래 주체 (발행자/투자자/대출자/인수자) 주요 거래 조건 (가격 책정 및 가치평가)
주요 거래 조건 (거래 규모, 가치평가, 가격 책정, 워런트, 자본 비용)
발행자/매수자/매도자 위치별 거래 (주 및 국가별 자본 및 M&A 거래 흐름 추적)
신용 등급 (레버리지 및 유동성 비율)
2015년 출범 이후 비리디안 캐나비스 딜 트래커는 총 500억 달러 이상의 가치에 달하는 2,500건 이상의 자본 조달과 1,000건의 M&A 거래를 추적하고 분석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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