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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억만장자 빌 애크먼, 워런 버핏식 주주총회·SNS 전략으로 250억 달러 펀드 부각시킨다

    Benzinga Neuro 2024-07-17 19:35:24
    억만장자 빌 애크먼, 워런 버핏식 주주총회·SNS 전략으로 250억 달러 펀드 부각시킨다
    억만장자 투자자 빌 애크먼이 소셜 미디어 영향력과 워런 버핏 스타일의 주주총회를 활용해 새로운 투자펀드를 홍보할 계획이다.

    애크먼은 현재 미국 기반 투자펀드인 퍼싱스퀘어USA의 상장을 추진 중이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이 펀드의 가치는 최대 25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사우디 아람코와 알리바바 등 대형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애크먼은 정치·사회 문제에 대한 목소리를 내면서 지난 1년간 크게 성장한 소셜 미디어 팔로워를 활용해 잠재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10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펀드를 자산 장부가의 최소 2배 이상의 가치로 거래될 기업들과 비교하며 잠재 투자자들과 논의해왔다.

    애크먼은 IPO 로드쇼에 포함된 공개 프레젠테이션에서 주주들에게 "시간이 지나면서 트위터, 즉 X에서 상당히 많은 팔로워를 확보했고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하는 데 활용했지만, 규제상의 이유로 투자 활동에 대해 논의할 수 없었습니다. 이제 포트폴리오의 발전 상황에 대해 주주들에게 완전히 자유롭게 업데이트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애크먼은 버핏이 주최하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연례 모임과 유사하게 펀드 투자자들을 위한 대면 연례 주주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그는 또한 공개 플랫폼을 통해 자신의 투자 전략과 금융시장의 급격한 하락을 방어하기 위해 때때로 할 수 있는 대규모 베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퍼싱스퀘어USA는 '40 Act Fund'로 등록되어 있어 퍼싱스퀘어홀딩스에 비해 규제상의 커뮤니케이션 제한이 적다.

    애크먼과 논의를 나눈 한 투자 매니저는 "이 펀드는 개인 투자자들을 겨냥한 것"이라며 "그는 미국에서 직접적인 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가가 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런던 상장 펀드에 대해서는 트윗을 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결정은 애크먼이 버핏을 존경하는 데서 영감을 얻은 전략적 움직임이다. 최근 애크먼은 버핏을 자신의 '비공식 멘토'라고 언급하며, 특히 버핏이 개인 파트너십에서 버크셔 해서웨이 경영으로 전환한 것에 주목했다.

    또한 애크먼이 최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밝힌 것도 큰 관심을 끌었다.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에서 발표된 이 지지 선언은 지지와 비판을 동시에 받으며 애크먼의 온라인상 영향력과 논란의 여지가 있는 존재감을 부각시켰다.

    한편 애크먼의 소셜 미디어 전략이 비판을 받지 않은 것은 아니다. 마크 쿠반은 최근 애크먼이 소셜 미디어 팔로워들에게 영합한다며 비판하고 그의 정치적 지지의 객관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마지막으로, 애크먼의 퍼싱스퀘어 상장 결정은 중요한 가치평가 거래 이후에 이뤄졌다. 보도에 따르면 애크먼은 지난 5월 105억 달러 규모의 가치평가 거래 이후 2025년까지 회사를 상장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과소평가된 대기업 주식에 집중하며 수십억 달러의 추가 자산을 유치하려는 더 큰 전략의 일환이다.

    이미지 출처: 위키미디어 커먼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