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 헌트 트랜스포트 서비스 주가 하락... 2분기 실적 부진

J.B. 헌트 트랜스포트 서비스(NASDAQ: JBHT)의 주가가 2분기 실적 발표 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의 영업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29억30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30억5000만 달러를 밑돌았다.

수익 감소는 주로 인터모달(JBI) 부문의 화물당 총수익 5% 감소와 함께 통합 용량 솔루션(ICS) 25%, 트럭로드(JBT) 9%, 전용 계약 서비스(DCS) 9%의 화물 물량 감소에 기인했다.

반면 최종 마일 서비스(FMS) 부문은 지난 1년간 체결된 신규 계약과 ICS의 화물당 수익 5% 증가에 힘입어 5% 성장했다.

연료 할증료를 제외한 총 영업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6%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수익 감소와 보험 및 클레임, 장비, 특정 인건비 등의 비용 증가로 인해 24% 감소한 2억570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당순이익(EPS)은 1.32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1.57달러를 하회했다.

2024년 6월 30일 기준 회사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약 5400만 달러였다.

2024년 2분기 동안 회사는 2억30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6월 말 기준 J.B. 헌트의 자사주 매입 승인 잔여액은 약 1억6300만 달러다.

투자자들은 iShares U.S. Transportation ETF(BATS: IYT)와 SPDR S&P Transportation ETF(NYSE: XTN)를 통해 이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주가 동향: JBHT 주가는 수요일 장 전 거래에서 3.41% 하락한 170.0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