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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블루(NASDAQ:JBLU)와 유나이티드항공(NASDAQ:UAL)이 목요일 양사 네트워크를 아우르는 고객 혜택, 마일리지 적립, 여행 옵션 확대를 위한 광범위한 제휴를 발표했다.
'블루 스카이'로 명명된 이번 제휴를 통해 승객들은 양사의 마일리지를 상호 적립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선호 좌석 이용, 대기 예약 옵션, 각 항공사 웹사이트와 앱을 통한 간편 예약 서비스도 공유하게 된다.
이번 협력은 기존의 전통적인 코드쉐어 방식이 아닌 편의성과 네트워크 통합에 초점을 맞춘 항공사 협력의 새로운 전환점을 보여준다.
이번 발표는 제트블루가 2023년 아메리칸항공그룹(NASDAQ:AAL)과의 제휴 종료 이후 유나이티드와 협상을 진행했다는 4월 말 보도 이후 나온 것이다.
블루 스카이 제휴에 따라 유나이티드의 마일리지플러스 회원들은 제트블루의 국내선과 카리브해 노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동시에 제트블루의 트루블루 회원들은 케이프타운과 타히티 등을 포함한 유나이티드의 광범위한 국제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향후에는 우선 체크인, 수하물 허용량, 레그룸 좌석 등의 상호 혜택도 도입될 예정이다.
제휴의 일환으로 제트블루는 2027년까지 JFK공항의 7개 왕복 슬롯을 유나이티드에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의 8개 비행 슬롯을 교환해 노선 유연성을 확대한다.
이번 협약은 기술 통합도 포함한다. 유나이티드는 호텔, 렌터카, 크루즈 등 부가 여행 서비스를 제트블루의 개인 맞춤형 플랫폼인 페이슬리로 이전할 예정이다. 한편 제트블루는 승객 여행 패턴에 기반한 맞춤형 기내 광고를 제공하는 유나이티드의 키넥티브 미디어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양사는 운영과 가격 책정은 독립적으로 유지하면서도, 일부 기업 출장 혜택을 네트워크 전반으로 확대할 수 있다. 공유 마일리지 혜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올해 후반기에 발표될 예정이다.
관련 ETF: U.S. 글로벌 제트 ETF(NYSE:JETS), iShares 운송평균 ETF(BATS:IYT)
주가 동향: 목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JBLU 주가는 2.11% 상승한 5.33달러, UAL은 2.71% 상승한 79.6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