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비즈니스머신(IBM)이 미국 국제개발처(USAID)와 초기 자금 2600만 달러 규모의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사이버보안 보호 및 대응(CPR)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유럽과 유라시아 지역 정부의 사이버보안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IBM 컨설팅 미국 연방 시장 사이버보안 서비스 책임자인 앨리스 파키르는 "USAID 호스트 국가들이 IT 현대화 노력의 혜택을 받으려면 사이버 위협 완화와 역량 구축을 프로그램 설계 및 구현에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고 말했다.
IBM 팀은 USAID가 호스트 정부 기관과 주요 기반시설 운영자들의 사이버 공격 식별, 보호, 탐지, 대응 및 복구 능력을 강화하는 데 필요한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USAID 유럽 및 유라시아 지역 담당 차관보인 에린 E. 맥키 대사는 "IBM과 협력하고 동사의 글로벌 경험과 사이버보안 서비스 리더십을 활용함으로써, 디지털 기술을 통한 개발 및 인도주의적 지원 성과 개선과 개방적이고 안전하며 포용적인 디지털 생태계 강화라는 전략적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주 초 하시코프는 주주총회에서 IBM의 인수안이 예비 승인되었다고 발표했다. 규제 당국 제출 자료에 따르면 7월 12일 하시코프와 IBM은 각각 미 연방거래위원회(FTC)로부터 합병 심사와 관련한 추가 정보 및 자료 요청을 받았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IBM 주가는 지난 12개월간 39%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FT Vest 테크놀로지 디비던드 타겟 인컴 ETF와 FT Vest DJIA 독스 10 타겟 인컴 ETF를 통해 IBM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IBM 주가는 수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0.52% 상승한 186.77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