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드존슨 2분기 실적 전망... 신약으로 주가 부진 탈출할까
2024-07-17 04:07:10
존슨앤드존슨(NYSE:JNJ)은 2024년 상반기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종목 중 최악의 성과를 보인 기업 중 하나였다. 투자자들과 증권가는 7월 17일 발표될 2분기 실적에서 1분기의 엇갈린 성과를 뒤로하고 진전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실적 전망: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증권가는 존슨앤드존슨의 2분기 매출이 223억 1,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작년 2분기 매출이 255억 3,000만 달러였던 점을 감안하면 전년 동기 대비 감소가 예상된다. 존슨앤드존슨은 최근 10분기 중 6번, 최근 5분기 중 4번 매출 전망치를 상회했다.
주당순이익(EPS)은 2.70달러로 예상되며, 이는 작년 2분기의 2.80달러에서 감소한 수치다. 회사는 최근 10분기 연속으로 EPS 전망치를 상회했다.
회사 측은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887억~891억 달러로 제시했으며, 이는 기존 컨센서스 전망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연간 EPS는 10.57~10.72달러로 예상했다.
증권가 의견: 스티펠의 토마스 스테판 애널리스트는 최근 투자자 노트에서 존슨앤드존슨이 안내렌즈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스테판 애널리스트는 미국 안과 의사 93명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안내렌즈를 조사했다.
"존슨앤드존슨의 오디세이가 이미 인상적인 초기 조사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다만 오디세이가 시너지와 같은 "다른 존슨앤드존슨 렌즈를 잠식할 수 있다"는 점은 부정적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애널리스트는 알콘(NYSE:ALC)과 알엑스사이트(NASDAQ:RXST)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으며, 존슨앤드존슨의 시장 점유율 추가 하락 가능성을 언급했다.
"알엑스사이트의 LAL이 2025년 전체 안내렌즈 점유율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며, 알콘의 점유율 하락은 완만하고 존슨앤드존슨보다 적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존슨앤드존슨에 대해 중립 의견을 재확인하고 목표주가를 160달러로 제시했다.
골드만삭스는 존슨앤드존슨의 2분기 매출을 225억 달러, EPS를 2.72달러로 추정했다.
다만 애널리스트는 회사의 최대 제품인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 출시로 인해 성장세가 둔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주요 체크포인트: 건선 치료제 스텔라라는 1분기에 24억 5,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예상치를 하회했다. 2025년 경쟁 제품 출시를 앞두고 이번 분기 실적 개선 여부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1분기에 성장세를 보인 몇몇 암 치료제들의 2분기 실적도 면밀히 모니터링될 것이다.
의료기기 부문은 1분기에 78억 2,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5% 성장했다. 이 부문은 다른 부문의 약세를 상쇄할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다.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존슨앤드존슨은 여러 유망 신약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를 업데이트했다.
회사의 세포치료제 카브키티는 3상 연구에서 높은 생존율을 보였다. 이 연구 결과로 카브키티의 사용 범위가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6월에는 트렘피아의 크론병 치료 3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으며, 공동 주요 평가변수를 충족했다.
2024년 들어 존슨앤드존슨 주가가 4.1% 하락한 가운데, 회사는 이번 실적 발표와 콘퍼런스 콜을 통해 신약 파이프라인과 미래 성장성을 부각시킬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가 동향: 존슨앤드존슨 주식은 화요일 현재 150.51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52주 거래 범위는 143.13달러에서 175.97달러다. 지난 1년간 존슨앤드존슨 주가는 5.5% 하락해 전체 시장 수익률을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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