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강세를 전망해온 유명 기술주 애널리스트 진 먼스터(Gene Munster)가 최근 기술주 로테이션 속에서 투자자들을 안심시켰다.
무슨 일이 있었나: 먼스터는 18일 CNBC의 '스쿼크박스(Squawk Box)'에 출연해 최근의 시장 하락세가 닷컴 버블 붕괴 때보다 훨씬 양호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장이 매우 강세일 때 투자자들이 단기적으로 일부 사건들에 대해 긴장하는 것은 정상"이라며 "어제는 트럼프와 바이든의 규제 및 대만 처우에 대한 발언이 그랬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결국 AI를 움직이는 것은 근본적인 요인"이라며 "이는 정치보다 훨씬 더 강력하며, 나는 여전히 우리가 3~5년간의 강세장에 있다고 매우 낙관적"이라고 덧붙였다.
먼스터는 또한 오픈AI와 일론 머스크(Elon Musk)의 xAI 같은 비상장 AI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몇 년 후 상장되면 공개 투자자들에게 '기회'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왜 중요한가: 먼스터의 발언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100 지수가 약 1년 만에 최악의 하락세를 보인 시점에 나왔다. 지수는 바이든 행정부가 대중국 수출 제한을 서두르면서 반도체 업종 전반에 걸친 매도세로 2.7% 하락했다.
최근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미국 주식시장은 AI에 대한 기대감으로 최근 몇 달간 급등했다. 이러한 랠리로 1990년대 말 닷컴 버블과 비교되며 과대평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현재 시장 상황이 투자자들 사이에 상당한 우려를 불러일으켰지만,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특정 기술주들에게 잠재적 이익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정학적 긴장과 관세 인상 가능성 속에서 일부 기업들은 변화하는 상황에서 전략적으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위치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