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오 의원 "바이든, 출마 포기하면 대통령직도 내려놓아야"

마르코 루비오 공화당 상원의원(플로리다)이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2024년 대선 출마를 포기할 경우 대통령직에서도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루비오 의원은 18일(현지시간)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린 공화당 전국대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는 바이든 대통령이 건강 문제로 인해 재선 출마를 재고해야 한다는 민주당 내부의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 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등 민주당 핵심 인사들이 바이든 대통령에게 결정을 재고하라고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다.루비오 의원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수 없을 정도로 문제가 있다면 어떻게 대통령직을 수행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민주당이 그를 후보에서 제외한다면 대통령직에서도 물러나게 해야 한다"며 "이는 우리나라에 매우 좋지 않은 일"이라고 덧붙였다.이는 바이든 대통령의 2024년 대선 불출마 가능성에 대한 추측이 제기되는 가운데 나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