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6 전망 불투명... 쿠오 "애플 AI가 판매 이끌 것이란 기대는 지나치게 낙관적"

최고의 애널리스트 밍치 쿠오가 애플의 다음 스마트폰 시리즈인 아이폰16 판매 급증 전망에 의문을 제기했다.

무슨 일이 있었나: 18일 TF증권의 애널리스트 쿠오는 일부 보도와 달리 애플이 아이폰16 주문량을 늘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의 최근 관찰은 애플의 공급업체인 TSMC와 라간의 최신 실적 보고서 발표 이후 나왔다. 쿠오에 따르면 TSMC와 라간 모두 출하량 증가를 보고하지 않았으며, 라간의 2024년 하이엔드 모델 주문량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쿠오는 애플의 2024년 하반기 아이폰16 주문량이 약 8,700만 대로, 2023년 주문된 9,100만 대의 아이폰15보다 적을 것으로 추정했다.

일부 공급업체에 생산량 증가를 요청했을 수 있지만, 쿠오는 이를 "특정 산업이나 부품 내의 구체적인 이유" 때문일 수 있다고 제안했다.

그는 또한 새로운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이 아이폰16 판매를 크게 견인할 것이라는 믿음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쿠오는 "애플 인텔리전스만으로 교체 수요를 견인할 수 있는지 여부와 관계없이(이는 또 다른 큰 주제임), 2024년 하반기에 베타 버전의 애플 인텔리전스를 위해 소비자들이 새로운 아이폰16을 구매할 것이라는 기대는 너무 낙관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왜 중요한가: 아이폰16 시리즈는 AI 주도의 업그레이드 '슈퍼사이클'을 촉발할 것으로 기대되었다. 쿠오는 이전에도 다가오는 스마트폰 시리즈가 중요한 하드웨어 변경 없이 출시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애플은 2023년의 도전적인 상황 이후 새로운 라인업에 대한 수요를 자극하기 위해 AI 서비스에 기대를 걸고 있었다. 회사는 올해 하반기에 최소 9,000만 대의 아이폰16 기기를 출하하는 것을 목표로, 전작 대비 신형 아이폰 출하량을 약 10% 늘리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