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튜이티브 서지컬(나스닥: ISRG) 주가가 금요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이 로봇 수술 기업이 예상을 뛰어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윌리엄 블레어는 "중국의 거시경제 및 반부패 정책, 한국의 의사 파업, 비만 수술 감소, 공급망 압박 등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실적을 달성했다"며 "이는 기업의 근본적인 성장 동력을 보여주는 것으로, 2024년과 특히 2025년으로 갈수록 이러한 악재들이 안정화되거나 개선되면서 상승 여력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분석가는 인튜이티브 서지컬의 기술이 초기 적용 분야를 넘어 연조직 수술의 표준이 되면서 미국의 일반 외과와 해외 비뇨기과 외 시술에서 강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윌리엄 블레어는 다빈치 5가 2분기 미국 설치의 47%를 차지했다고 언급했다. 이는 경영진이 언급한 느린 출시와 2024년의 "불안정한" 설치를 고려할 때 예상을 뛰어넘는 수치다.
분석가는 긍정적 요인들이 단기적 악재를 계속해서 상쇄할 것으로 예상하며, 향후 5년 이상 연간 10% 중반대의 EPS 성장에 대한 견고한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보고 '아웃퍼폼' 등급을 유지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1주일간 성장주들이 매크로 섹터 로테이션과 실적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압박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인튜이티브의 강력한 2분기 실적과 컨센서스 EPS 상향 가능성은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튜이티브의 2분기 실적은 로봇 보조 수술의 큰 확장 잠재력을 보여준다. 회사는 로봇 보조 수술을 표준 치료로 자리잡게 할 포괄적 의료 전달 모델 개발의 초기 단계에 있다.
내년 총이익률 하락 이후 2026년부터는 긍정적인 재무 모멘텀이 예상된다.
골드만삭스는 로봇 수술의 추가 도입과 신제품 출시로 2028년까지 매출 17.0%, EPS 18.8%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분석가는 '매수' 등급을 재확인하며 목표가를 500달러에서 513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기타 분석가들의 반응:
· 파이퍼 샌들러: '비중확대' 유지, 목표가 490달러에서 495달러로 상향
· 스티펠: '매수' 유지, 목표가 430달러에서 475달러로 상향
· 에버코어 ISI: '중립' 유지, 목표가 425달러에서 410달러로 하향
· 베어드: 목표가 487달러에서 503달러로 상향
· BTIG: '매수' 재확인, 목표가 459달러에서 469달러로 상향
· 트루이스트 시큐리티즈: '매수' 유지, 목표가 515달러에서 520달러로 상향
· 모건스탠리: '중립' 유지, 목표가 460달러에서 475달러로 상향
· JP모건: '비중확대' 재확인, 목표가 475달러에서 495달러로 상향
주가 동향: ISRG 주가는 금요일 마지막 체크 시점 기준 8.63% 상승한 452.06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