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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알토·크라우드스트라이크·지스케일러 `더 커질 것` 전문가 예측... 사이버보안 시장 2030년 2조 달러 규모 전망

2024-07-20 03:31:48
팔로알토·크라우드스트라이크·지스케일러 `더 커질 것` 전문가 예측... 사이버보안 시장 2030년 2조 달러 규모 전망
사이버 보안 위협이 더욱 빈번해지고 심각해짐에 따라 기업과 정부는 방어를 강화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

대형 IT 기업들과 사모펀드 투자자들이 사이버보안 전문 기업들을 인수하면서 업계는 큰 성장과 변화를 앞두고 있다. 구글의 위즈(Wiz) 인수는 이러한 방향으로 가는 중요한 발걸음으로, 사이버보안 거대 기업들이 시장을 지배하며 더욱 강력하고 통합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미래를 예고하고 있다.

구글의 위즈 인수, 통합 물결 촉발할 수도

구글 모회사 알파벳(NASDAQ:GOOGL, GOOG)의 230억 달러 규모 위즈 인수는 사이버보안 업계에 큰 충격을 주며 대규모 통합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포춘 브레인스톰 테크 컨퍼런스에서 연설한 위즈의 아사프 라파포트 CEO는 이번 인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라파포트는 "무엇보다도 보안 시장의 통합은 진정한 필요"라고 말했다. 그는 시장이 파편화되어 있음을 지적하며 인수합병(M&A) 활동이 이제 막 시작 단계라고 전망했다.

소니, MGM 해킹 사태로 사이버보안 투자 지속

코퍼레이트 파이낸스 어소시에이츠(CFA)의 최신 자료도 이러한 추세를 뒷받침한다. CFA의 2024년 2분기 IT 서비스 M&A 활동 보고서는 사이버보안 솔루션 수요의 폭발적 증가를 강조하고 있다.

CFA의 존 홀랜드 전무는 "자본은 항상 성장 기회를 찾는다. 사이버보안 솔루션 제공업체들은 투자자들에게 엄청난 성장 잠재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과 정부에 경종을 울린 악명 높은 소니 해킹 사건을 언급하며, 최근 MGM 해킹 같은 사건들이 계속해서 사이버보안 투자를 촉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링크 "빅5는 더욱 커질 것"

하이타워 어드바이저스의 스테파니 링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구글의 이번 행보가 시작에 불과하다고 본다. "위즈에 대한 구글의 결정은 대규모 M&A의 빙산의 일각일 뿐"이라며 "빅5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서 빅5는 팔로알토 네트웍스(NASDAQ:PANW),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홀딩스(NASDAQ:CRWD), 지스케일러(NASDAQ:ZS), 클라우드플레어(NYSE:NET), 포티넷(NASDAQ:FTNT) 등 주요 업체들을 지칭한다.

링크는 또한 2030년까지 총 시장 규모가 2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며 시장의 잠재력을 강조했다. 그는 "최고기술책임자(CTO)들은 AI와 사이버보안에 지출을 집중하고 있다. 비즈니스를 보호해야 하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이며, 여러 벤더에서 더 통합된 솔루션으로 전환하는 추세를 지적했다.

이번 통합 물결은 사이버보안 방어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M&A의 더 큰 흐름을 반영한다. 기업과 정부가 점점 더 정교해지는 사이버 위협에 직면함에 따라 업계는 포괄적인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더 적고 강력한 플레이어들로 진화하고 있다.

구글의 위즈 인수는 이러한 변화의 명확한 지표로, 디지털 시대의 증가하는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향상된 기능과 간소화된 서비스를 약속하고 있다.

사이버보안 개념 이미지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