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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2분기 실적 발표... 매출 기대 상회하고 연간 전망 상향했지만 전기차·中 사업 난관

Anusuya Lahiri 2024-07-23 21:25:44
GM, 2분기 실적 발표... 매출 기대 상회하고 연간 전망 상향했지만 전기차·中 사업 난관
제너럴모터스(GM)가 2024 회계연도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479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화요일 발표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453억 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다.

주당순이익(EPS)은 3.06달러로, 시장 전망치 2.72달러를 웃돌았다.

GM의 2분기 시장 점유율은 8.4%로, 전년 동기 9.1%에서 하락했다. 미국 내 점유율은 16.6%로 전년 16.4%에서 소폭 상승했지만, 중국 점유율은 6.4%로 전년 8.6%에서 크게 떨어졌다.

조정 후 영업이익(EBIT)은 37.2% 증가한 44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조정 후 EBIT 마진은 9.3%로 전년 대비 2.1%p 상승했다. 순이익률은 6.1%로 전년 5.7%에서 개선됐다.

6월 30일 기준 GM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08억3000만 달러였으며, 조정 후 자동차 부문 잉여현금흐름은 53억 달러를 기록했다.

GM의 폴 제이콥슨 최고재무책임자(CF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하반기에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원자재 비용 상승과 가격 하락 압박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GM은 자율주행차 크루즈 오리진의 생산을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해 2분기에 6억 달러의 특별 비용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또한 중국 SAIC와의 합작 투자 계획과 관련해 2분기에 1억400만 달러의 지분 손실이 있었다고 밝혔다.

제이콥슨 CFO는 GM의 2분기 실적 호조와 가이던스 상향이 트럭 판매에 힘입은 북미 사업 실적 개선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중국에서는 여전히 수익성 회복에 실패했다.

GM의 2분기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2만1930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는 2분기 미국 내 총 판매량의 3.2%에 불과했다.

제이콥슨 CFO는 CNBC에 GM이 4분기까지 전기차 생산량 20만 대를 달성하면 생산 또는 기여 이익 기준으로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재확인했다.

2024 회계연도 전망 상향: GM은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9.50~10.5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이전 9.00~10.00달러). 이는 시장 컨센서스 9.72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또한 조정 후 자동차 부문 잉여현금흐름 전망치를 95억~115억 달러로 상향했으며(이전 85억~105억 달러), 설비투자 전망치는 105억~115억 달러로 유지했다.

GM은 예상보다 느린 전기차 시장 성장에도 불구하고 북미 지역에서 20만~25만 대의 전기차 생산 및 도매 판매 목표를 유지하고 있다.

주가 동향: GM 주식은 화요일 장 전 거래에서 2.70% 상승한 50.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GM Q2 earnings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