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업체 리비안(Rivian)이 자동차 제조사의 소비자 직접 판매를 금지하는 법률을 두고 오하이오주 차량관리국을 연방법원에 제소했다. 리비안은 소장에서 이 금지법이 경쟁을 저해하고 소비자 선택권을 제한한다며 '극도로 비합리적'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테슬라가 특별 계약을 통해 오하이오주에서 직접 판매가 허용된 반면, 다른 업체들은 이를 제한받고 있다며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
직접판매 모델은 포드와 GM이 직접 판매를 했던 1900년대 초반부터 미국에서 논란이 되어왔다. 시간이 지나면서 독점 형성에 대한 우려로 각 주의 법률은 자동차 딜러들에게 더 많은 통제권을 부여했다. 이에 따라 딜러십 업계는 직접 판매 방식에 대해 로비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저항하고 있다. 한편 테슬라는 오하이오주에서 3개의 실제 매장을 개설하기로 합의함으로써 이러한 제한을 우회했는데, 리비안은 이러한 특권이 다른 업체들에게는 부당하게 거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소송은 리비안이 이러한 법률에 대해 처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