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포드, 7월 판매 호조에도 주가 3% 하락

2025-08-02 04:32:39
포드, 7월 판매 호조에도 주가 3% 하락

전통적 자동차 제조사인 포드(F)의 주주들이 판매 호조 소식에도 매도세를 보이며 암울한 하루를 보냈다. 포드가 7월 상당한 판매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주주들의 반응은 미온적이었다. 금요일 오후 거래에서 주가는 3% 가까이 하락했다.


판매 실적은 놀라웠다. 다른 표현이 필요 없을 정도다. 포드의 7월 판매는 2024년 7월 대비 약 9% 증가했는데, 이는 주로 가솔린 동력 트럭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지속적인 인기 덕분이었다. 이러한 7월의 인상적인 실적은 2025년 전체 누적 판매량을 7% 증가시켰다. 2024년 상반기에는 약 120만 대의 트럭이 판매된 반면, 2025년 상반기에는 130만 대 이상이 판매됐다. 판매 구성은 트럭이 60%, SUV가 40%를 차지했다.


포드의 대변인 사이드 딥에 따르면, 가장 큰 이유는 관세 인상 전 선구매 심리와 직원 할인 프로그램이 결합되어 소비자들의 구매를 자극했기 때문이다. 이는 분명 좋은 소식이지만, 3분기와 4분기에 포드가 어떤 성과를 보일지 의문이 제기된다.



이전에도 있었던 '모델T 모멘트'


8월 11일에 있을 포드의 '모델T 모멘트'에 대해 기억하는가? 보도에 따르면 짐 팔리 CEO가 이 표현을 사용한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실제로 포드는 3년 전인 2022년 포드 F-150 라이트닝을 출시했을 때도 '모델T 모멘트'라고 표현했다.


당시 이 표현은 일부 실망을 안겼다. 전기 픽업트럭이 라인업에 환영받는 추가 제품이 되었고 자주 구매되긴 했지만, 자동차를 일상생활에 도입한 상징적인 모델T의 위상에는 한참 미치지 못했다. 새로운 '모델T 모멘트'가 전기차와 관련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일부에서는 이미 실망을 예상하고 있다.



포드 주식, 현재 매수할 만한가


월가의 분석에 따르면, 포드 주식에 대해 매수 2건, 보유 11건, 매도 3건으로 종합적으로 '보유' 의견이 우세하다. 지난해 대비 주가가 10.37% 상승한 가운데, 포드의 평균 목표주가는 주당 10.18달러로 현재가 대비 5.61%의 하락 여지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