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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파벳-위즈 231억 달러 인수 무산... 마이크로소프트의 사이버보안 분야 M&A 가능성↑

    Shanthi Rexaline 2024-07-23 22:45:44
    알파벳-위즈 231억 달러 인수 무산... 마이크로소프트의 사이버보안 분야 M&A 가능성↑
    클라우드 보안 기업 위즈(Wiz)가 구글 모회사 알파벳(Alphabet, Inc.)의 230억 달러 규모 인수 제안을 거절하고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한 강세 성향의 기술주 애널리스트가 화요일 이번 사태의 영향에 대해 언급했다.

    무슨 일이 있었나: 웨드부시(Wedbush)의 댄 아이브스(Daniel Ives)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독점금지 이슈와 연방거래위원회(FTC), 특히 리나 칸(Lina Khan) 위원장과의 갈등 가능성이 거래 무산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일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투자자들의 우려도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위즈의 공동 창업자 아사프 라파포트(Assaf Rappaport)는 직원들에게 보낸 내부 이메일에서 이제 회사가 다음 목표인 IPO와 연간 반복 수익(ARR) 10억 달러 달성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왜 중요한가: 위즈의 이번 결정은 최근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 Holdings, Inc.)의 업데이트로 인한 마이크로소프트 시스템과 소프트웨어의 대규모 장애 사태 이후 나온 것이다. 이 장애로 전 세계 항공사, 미디어, 필수 서비스 등의 운영에 영향을 미쳤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신속히 대응해 문제를 해결했고 상황은 정상화되고 있지만, 유사한 사태의 재발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남아있다.

    향후 전망: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이번 거래 무산이 업계 전반에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구글은 여전히 사이버보안 분야에 주력하려 할 것이며, 클라우드로의 전환으로 이러한 전략적 움직임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아마존(Amazon, Inc.)에게도 지난 금요일부터 시작된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치명적인 장애 사태는 사이버보안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생태계의 상호 연결된 특성을 더욱 부각시켰다"고 덧붙였다.

    아이브스는 대형 클라우드 기업들과 기술 대기업들이 자사의 광범위한 제품 포트폴리오에 사이버보안 소프트웨어를 통합하려는 움직임으로 인해 업계 내 인수합병(M&A) 사이클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사이버보안 분야의 통합은 이미 예정된 수순이며,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러한 방향으로 나아가 향후 12~18개월 동안 자체 사이버보안 플랫폼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 역시 공개 및 비공개 사이버보안 기업들을 물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벤징가 프로(Benzinga Pro) 데이터에 따르면 화요일 초 거래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0.20% 상승한 443.84달러를, 알파벳은 0.48% 오른 182.54달러를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이미지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