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NYSE:T)가 2024 회계연도 2분기 영업수익 298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한 수치로,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299억 달러에 못 미치는 실적이다.
주당순이익(EPS)은 0.57달러로 애널리스트 컨센서스와 일치했다. 실적 발표 후 주가는 상승했다.
모빌리티 부문에서 AT&T는 무선 가입자 순증 99만7천 명을 기록했다. 이 중 후불 휴대폰 가입자 순증은 41만9천 명으로, 블룸버그가 보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 27만9천 명을 크게 상회했다.
버라이즌(Verizon Communications Inc, NYSE:VZ)은 같은 기간 후불 휴대폰 가입자 순증 14만8천 명을 기록해 전망치 11만8천 명을 넘어섰다.
CNBC에 따르면, AT&T는 저렴한 무제한 요금제로 예산에 민감한 고객들을 유치하며 치열한 경쟁 속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AT&T의 모빌리티 부문 후불 해지율은 0.85%로 전년 동기 0.95%에서 개선됐다. 소비자 유선 부문에서는 AT&T 광통신 순증 23만9천 명을 기록했는데, 이는 애널리스트 예상치 25만3천 명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한편 버라이즌은 광대역 총 순증 39만1천 명을 보고했다.
AT&T는 AT&T 인터넷 에어 순증 13만9천 명을 기록했다.
조정 EBITDA는 113억 달러로 전년 동기 111억 달러에서 증가했다. 자본지출은 44억 달러였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91억 달러(전년 동기 99억 달러에서 감소), 잉여현금흐름은 46억 달러(전년 동기 42억 달러에서 증가)를 기록했다.
현재 AT&T의 배당수익률은 6.10%다. 잉여현금흐름의 증가로 회사는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통해 주주 환원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선불 해지율은 2.57%로 전년 동기 2.50%에서 소폭 상승했다. 후불 휴대폰 ARPU(가입자당평균매출)는 56.42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영업이익: 영업이익은 58억 달러로 전년 동기 64억 달러에서 감소했다.
모빌리티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67.2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32.8%로 전년 동기 32.6%에서 상승했다.
기업 유선 부문 영업이익률은 2.1%로 전년 동기 7.5%에서 하락했다. 소비자 유선 부문 영업이익률은 5.5%로 전년 동기 5.2%에서 상승했다.
2024 회계연도 전망: AT&T는 무선 서비스 수익 3% 범위 성장, 광대역 수익 7% 이상 성장, 주당순이익 2.15~2.25달러(컨센서스 2.22달러)를 재확인했다.
회사는 연간 조정 EBITDA 3% 범위 성장과 연간 잉여현금흐름 170억~180억 달러 전망을 유지했다.
2025년에 대해서는 주당순이익 성장 가이던스를 재확인했다.
주가 동향: AT&T 주가는 수요일 장 전 거래에서 2.86% 상승한 18.7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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