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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마크 큐반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가족의 새로운 모바일폰 사업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큐반은 16일 X(옛 트위터)에서 "누가 어디서 만드는지 알고 싶다"고 밝혔다. 이는 에릭 트럼프가 "트럼프 모바일이 휴대폰 시장에 혁명을 일으킬 것"이라고 발표한 직후였다.
주요 내용
큐반은 이 사업의 전략적 의도가 암호화폐 통합에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들이 노리는 것은 아마도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과 오피셜 트럼프(TRUMP) 및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하는 암호화폐 지갑을 폰에 탑재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큐반은 "모든 거래에서 수수료 수익이 발생하고, 원하는 것을 미리 탑재하고 판매할 수 있는 방법이 많다"고 설명했다.
트럼프의 아들 에릭과 도널드 주니어는 16일 뉴욕 트럼프타워에서 트럼프 모바일을 공개했다. 이 서비스는 T-모바일(NASDAQ:TMUS)의 네트워크 인프라를 이용하는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로 운영될 예정이다.
트럼프 모바일은 '메이드 인 아메리카' 폰을 약속했으며, 금색의 T1 모델은 499달러에 책정됐다. 2025년 9월 출시 예정이며 100달러 예약금을 받고 있다. 대표 상품인 '47 플랜'은 월 47.45달러로, 트럼프가 45대 대통령이자 47대 대통령이 될 것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요금제는 100개국 이상에 대한 무제한 통화와 문자 서비스, 원격진료, 긴급출동 서비스를 포함한다. 고객들은 기존 단말기를 사용하거나 트럼프 브랜드 폰을 구매할 수 있다.
시장 영향
이번 출시는 최근 트럼프 가족의 암호화폐 사업 문제와 맞물려 있다.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내부 분쟁으로 암호화폐 지갑 프로젝트가 이달 초 중단됐으나, 에릭 트럼프는 트럼프의 순자산에 29억 달러를 기여한 TRUMP 밈코인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확인했다.
트럼프 모바일은 AT&T(NYSE:T), 버라이즌(NYSE:VZ), T-모바일이 지배하는 시장에 진입한다. 트럼프가 임명한 공화당 출신 브렌단 카 FCC 위원장이 통신 규제를 감독하고 있어 규제 관련 우려도 제기된다.
큐반의 의구심은 트럼프 폰이 출시 시점부터 국내 생산될 것인지, 아니면 미래의 목표인지에 대한 업계의 의문을 반영한다. 특히 트럼프가 중국과 인도에서 생산되는 애플(NASDAQ:AAPL)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한 상황에서 더욱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