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 기업 거인 틸레이 브랜즈(Tilray Brands, Inc.)(NASDAQ: TLRY)가 수요일 포르투갈에서 새로운 의료용 마리화나 추출물에 대한 두 번째 승인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승인받은 의료용 대마 추출물은 틸레이 경구용 용액 THC10:CBD10이다.
이번 성과는 올해 초 틸레이 메디컬의 전체 꽃 THC 18과 포르투갈 최초의 대마 추출물 승인에 이은 것이다. 틸레이는 올해 유럽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주 초 회사는 독일 대마 재배 시설인 아프리아 RX GmbH가 독일의 새로운 대마법인 MedCanG에 따라 발행된 첫 번째 대마 재배 면허를 획득했다고 확인했다.
틸레이 브랜즈의 최고전략책임자이자 국제부문 책임자인 데니스 팔티셰크(Denise Faltischek)는 "틸레이 경구용 용액 THC10:CBD10 제품에 대한 승인을 받고 포르투갈 환자들을 위한 의료용 대마 제품을 확대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환자 치료의 중요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특정 의료 상태를 가진 이들에게 고품질 대마 제품과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단계"라며 "포르투갈에서 이 경구용 대마 용액의 승인은 필요한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규제된 의료용 대마 제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려는 틸레이의 글로벌 노력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덧붙였다.
틸레이 메디컬은 EU-GMP 인증을 받은 다양한 의료용 마리화나 제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며, 20개 이상의 국가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01년 포르투갈은 약물 남용과 약물 관련 범죄를 퇴치하기 위해 대마를 포함한 모든 약물의 소지와 사용을 비범죄화한 세계 최초의 국가가 되었다. 그리고 2018년에는 의료용 마리화나를 합법화하고 이듬해 규제했다. 의료용 마리화나가 합법화되었지만, 다른 전통적인 치료법이 실패한 7가지 특정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만 처방될 수 있다.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드는 것은 지금까지 포르투갈에서 판매된 유일한 두 가지 의료용 마리화나 제품이 틸레이의 18% THC 대마 꽃과 틸레이 경구용 용액 THC 5 CBD 20이었다는 점이다.
주가 동향
틸레이 주식은 수요일 장전 거래에서 1.07% 하락한 주당 1.8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