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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스위프트 `에라스 투어` 기념 무료 전시회... 런던 V&A 박물관서 의상·부츠·악기 등 선보여

2024-07-25 20:53:15
테일러 스위프트 `에라스 투어` 기념 무료 전시회... 런던 V&A 박물관서 의상·부츠·악기 등 선보여
팝 아이콘 테일러 스위프트의 '에라스 투어'를 기념하는 무료 전시회가 런던 빅토리아 앤드 앨버트(V&A) 박물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스위프트의 상징적인 패션과 개인 소장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V&A 사우스켄싱턴에서 7월 27일 토요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전시회는 스위프트의 유명 의상, 맞춤 제작 카우보이 부츠, 발레 슈즈, 악기 등을 선보인다고 CNBC가 25일 보도했다. 전시는 9월 8일까지 계속된다.

V&A의 '송북 트레일'은 스위프트의 화려한 경력을 대표하는 13개의 설치물로 구성된다. 전시품에는 16벌의 의상이 포함되며, 2024년 곡 '포트나이트'의 빅토리아 스타일 검은 드레스와 2023년 '스피크 나우(테일러스 버전)' 앨범 커버의 라벤더 튤 드레스 등이 있다.

초기 경력 관련 소장품으로는 2008년 '피어리스' 투어 때 입었던 의상과 2006-07년 '소울2소울 II' 투어에서 사용한 테일러 코아 기타도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스위프트의 음악 여정과 패션계에 미친 영향을 기념하는 자리다. 스위프트의 팬들과 호기심 많은 방문객들을 끌어모아 그녀의 창의성과 경력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V&A 공연예술 수석 큐레이터 케이트 베일리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노래는 물건처럼 이야기를 들려주며, 종종 예술, 역사, 문학에서 영감을 끌어낸다"고 말했다.

스위프트의 '에라스 투어'는 그녀를 억만장자로 만들었을 뿐 아니라, 공연이 열린 도시들의 경제에도 큰 도움을 주었다.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의 콘서트는 지진 활동을 유발했고, 영국 경제에 약 9800만 파운드(약 1,620억 원)를 주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더불어 스위프트의 음악은 영국의 바이닐 판매 부활에도 기여했다. 그녀의 '1989(테일러스 버전)' 앨범은 2023년 최고 판매 LP로, 1990년 이후 영국 최고의 바이닐 판매량에 일조했다.

이번 투어는 또한 스위프트가 다음 달 공연할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근처에 두 개의 대형 벽화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Taylor Swift Eras Tour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