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우제너레이션, 2분기 매출 5300만 달러 전망... 1200만 달러 비용절감 계획 발표

수경재배 및 유기농 원예 제품 분야 미국 최고 공급업체 중 하나인 그로우제너레이션(GrowGeneration Corp.)(나스닥: GRWG)이 2024년 2분기 예비 실적과 함께 수익성 제고를 위한 전략적 구조조정 계획을 월요일 발표했다. 회사의 순매출은 5300만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전 분기 4790만 달러 대비 10.6% 증가한 수치다.

구조조정 계획, 1200만 달러 절감 목표

이번 구조조정 계획은 향후 1년간 약 1200만 달러를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초점 분야는 자체 브랜드 강화, 디지털 전환, 운영 효율화 등이다. 그로우제너레이션은 2025년 말까지 자체 브랜드가 전체 매출의 35%를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12개월 내에 약 50개의 신제품을 추가할 예정이다. 회사는 또한 '더 하베스트 컴퍼니(The Harvest Company)'의 전자상거래 웹사이트를 출시했으며, 2024년 4분기까지 B2B 전자상거래 포털을 도입할 계획이다.

그로우제너레이션, 효율성 제고 위해 19개 매장 폐쇄

운영 효율화의 일환으로 실적이 저조한 19개 매장을 폐쇄할 예정이며, 이 중 7개는 이미 2024년 상반기에 문을 닫았다. 나머지 매장은 90일 이내에 폐쇄될 예정으로, 이후 그로우제너레이션은 31개의 운영 매장을 유지하게 된다. 회사는 인근 지점, 상업 영업팀, 향후 도입될 B2B 포털을 통해 대부분의 상업 및 일반 고객을 유지할 계획이다. 영업, 마케팅, 관리 활동의 재편을 통해 비용을 줄이고 마진을 높여 수익성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램퍼트 CEO, 구조조정 전략 강조

그로우제너레이션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대런 램퍼트(Darren Lampert)는 구조조정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램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는 자체 브랜드를 강조하고 강화된 B2B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출시함으로써 이러한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변화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실행하여 그로우제너레이션이 수경재배 및 유기농 원예 공급 산업의 선두 주자로 남고 향후 다른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도록 하는 데 전념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로우제너레이션은 재고 관리 최적화, 전략적 공급업체 관계 강화, 화물 비용 회수 개선을 통해 더 높은 마진과 장기적인 수익성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포괄적인 구조조정 계획은 회사의 운영 모델을 성장 이니셔티브와 일치시키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궁극적으로 그로우제너레이션의 향후 시장 확장을 위한 포석이다.

GRWG 주가 동향
GRWG 주식은 수요일 정오(ET) 무렵 1.57% 하락한 주당 2.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