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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자체 AI칩 테스트... 엔비디아 의존도 낮추기 나서

2024-07-26 21:20:38
아마존, 자체 AI칩 테스트... 엔비디아 의존도 낮추기 나서
아마존닷컴(Amazon.com Inc, NASDAQ:AMZN)이 자체 개발한 AI칩으로 인공지능 분야에서 큰 진전을 보이고 있다.

텍사스주 오스틴에 있는 아마존 칩 연구소에서 엔지니어들이 이 AI칩을 탑재한 새로운 서버 설계를 집중적으로 테스트 중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는 엔비디아(Nvidia Corp, NASDAQ:NVDA)의 고가 칩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노력이다.

아마존의 이러한 움직임은 경쟁사인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Corp, NASDAQ:MSFT)와 구글 모회사 알파벳(Alphabet Inc, NASDAQ:GOOG, GOOGL)의 유사한 시도와 맥을 같이 한다.

아마존의 아나푸르나 랩스(Annapurna Labs) 엔지니어링 디렉터인 라미 신노는 엔비디아 대비 저렴한 대안에 대한 고객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15년 아마존이 인수한 아나푸르나 랩스는 이번 개발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아마존은 거의 10년 동안 비AI 컴퓨팅 작업을 수행하는 그라비톤(Graviton) 칩을 개발해왔다. 최근 개발된 AI칩인 트레이니움(Trainium)과 인퍼렌샤(Inferentia)는 상당한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AWS의 컴퓨팅 및 네트워킹 담당 부사장인 데이비드 브라운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최대 40%, 일부 경우 50%까지 가격 대비 성능이 향상되어 엔비디아로 동일한 모델을 실행하는 것보다 절반 정도의 비용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마존 전체 매출의 약 20%를 차지하는 AWS의 1~3월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250억 달러를 기록했다. AWS는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의 약 3분의 1을 점유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Azure)는 약 25%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엔비디아를 AI 부문의 주요 수혜자로 보고 있다. 미즈호 증권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AI 가속기 시장의 70~95%를 장악하고 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으로 구성된 빅테크 3사와 오라클(Oracle Corp, NYSE:ORCL)은 엔비디아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 12개월간 아마존 주가는 40% 이상 상승해 시가총액 1.87조 달러에 달한다. 같은 기간 엔비디아 주가는 147% 이상 급등해 현재 시가총액 2.76조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SPDR S&P 500(NYSE:SPY)과 iShares Core S&P 500 ETF(NYSE:IVV)를 통해 이들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주가 동향: 금요일 장 전 거래에서 아마존 주가는 1.47% 상승한 182.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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