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Salesforce Corp, NYSE:CRM) 주가가 목요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서비스나우(ServiceNow Inc, NYSE:NOW)의 2분기 실적 발표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무슨 일이 있었나: 세일즈포스의 옵션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며 투자자들의 혼조된 심리를 보여주고 있다. 전체 거래의 40%가 강세, 45%가 약세 포지션을 취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세일즈포스의 주가 범위를 195달러에서 290달러 사이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서비스나우는 미국 연방정부 사업과 AI 소프트웨어 도입 증가에 힘입어 좋은 실적을 거뒀다. 서비스나우의 매출은 26억30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26억1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또한 주당순이익(EPS)도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을 뛰어넘었다. 이러한 호실적에 서비스나우 주가는 6.04% 상승한 775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세일즈포스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왜 중요한가: 서비스나우와 세일즈포스가 AI 기반 고객 지원 솔루션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두 회사 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두 회사 모두 AI를 활용해 고객 서비스와 비즈니스 운영을 개선하고 있어, 고객관계관리(CRM)와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주요 경쟁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경쟁 구도는 고객 지원 분야에서 AI의 미래를 좌우할 것으로 보이며, 두 회사의 시장 위치와 투자자들의 관심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CRM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세일즈포스 주가는 3.05% 상승한 257.4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