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스 타워스 왓슨(Willis Towers Watson Public Limited Company, 나스닥: WTW)이 목요일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2024 회계연도 주당순이익(EPS)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윌리스 타워스 왓슨의 2분기 주당순이익은 2.55달러로, 증권가 예상치 2.31달러를 상회했다. 분기 매출은 22억 6,500만 달러를 기록해 벤징가 프로 데이터 기준 증권가 예상치 22억 7,300만 달러에는 약간 못 미쳤다.
칼 헤스(Carl Hess) 윌리스 타워스 왓슨 최고경영자(CEO)는 "윌리스 타워스 왓슨은 2분기에 강력한 실적을 달성했다. 견고한 유기적 성장과 운영 효율성, 그리고 지속적인 혁신 프로그램 실행을 통해 상당한 EPS 성장과 마진 확대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러한 결과는 우리의 성장, 간소화, 혁신 노력이 주주와 고객, 직원들에게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강력한 실적과 지속적인 모멘텀을 감안해 2024 회계연도 전체 조정 영업이익률과 조정 EPS 목표 범위의 하단을 각각 23.0%-23.5%와 16.00-17.00달러로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윌리스 타워스 왓슨은 2024 회계연도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16~17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기존 전망치 15.40~17달러에서 하단을 올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