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얼라이언스 리소스 파트너스, 2분기 실적 예상 하회… 물류차질로 매출 감소에 주가 하락

2024-07-29 23:56:59
얼라이언스 리소스 파트너스, 2분기 실적 예상 하회… 물류차질로 매출 감소에 주가 하락
얼라이언스 리소스 파트너스(Alliance Resource Partners LP, 나스닥: ARLP)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 때문이다.

회사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 감소한 5억9,335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월가의 예상치인 6억3,233만 8,000달러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매출 감소의 주된 원인은 물류 지연으로 인한 석탄 판매량 11.8% 감소였다. 다만 석탄 판매 가격이 3.8% 상승하며 일부 상쇄 효과를 냈다.

분기 조정 EBITDA는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한 2억2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마진은 793bp 하락한 34%를 나타냈다.

주당순이익(EPS)은 0.77달러로, 시장 컨센서스인 0.95달러를 하회했다.

2024년 6월 30일 기준, 회사의 총 유동성은 6억6,600만 달러로, 이 중 2억370만 달러는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었다.

석탄 판매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3.8% 상승한 톤당 65.30달러를 기록했으며, 석유 및 가스 로열티 물량은 6.8% 증가한 817 MBOE를 기록했다.

조셉 W. 크래프트 3세(Joseph W. Craft III) 회장 겸 CEO는 "2024년 2분기 석탄 판매량은 오하이오강 범람으로 인한 바지선 운송 지연의 영향을 받았다"며 "볼티모어 다리 사고로 인해 철도 및 항만 물류가 중단되면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애팔래치아 철도 운영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지연과 수출 판매 감소로 인해 전 분기 대비 재고가 80만 톤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크래프트 회장은 또한 "석유 및 가스 로열티 부문은 2024년 2분기 동안 전년 동기 대비 BOE 물량이 6.8% 증가했다"며 "최근 시추 및 완공된 유정들로 인해 우리의 퍼미안 중심 광물 포트폴리오가 지속적인 생산 증가를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2024 회계연도 가이던스를 수정했다. 석탄 사업 판매량 전망치를 3,350만-3,450만 숏톤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기존 3,400만-3,580만 숏톤에서 낮아진 수치다.

한편 얼라이언스 리소스 파트너스 이사회는 7월 26일 2024년 2분기 현금 배당금을 주당 0.70달러로 결정했다. 배당금은 8월 14일에 지급되며, 기준일은 8월 7일이다.

크래프트 회장은 "석탄 화력 발전 증가와 재고 감소는 미국 열탄 시장과 ARLP에 긍정적"이라며 "내년 이후를 전망해 볼 때 AI, 데이터 센터, 미국 제조업 리쇼어링 등으로 인한 전력 수요 급증이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 수년간 전기 수요를 견인할 핵심 요인들에 대해 우리는 여전히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가 동향: 7월 31일 월요일 마지막 거래 시점 기준 ARLP 주가는 4.85% 하락한 24.5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Coal mining operation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