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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공화당 부통령 후보 JD 밴스의 과거 발언 논란... 트럼프를 `도덕적으로 비난받아 마땅한 인물`이라 칭해

2024-07-29 10:42:42
美 공화당 부통령 후보 JD 밴스의 과거 발언 논란... 트럼프를 `도덕적으로 비난받아 마땅한 인물`이라 칭해
공화당 부통령 후보인 JD 밴스(JD Vance)의 과거 문자메시지가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메시지들에서 밴스는 경찰,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전 대통령 등을 비판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메시지들은 밴스의 전 동창생이 공개했다.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디트로이트 출신의 트랜스젠더 공선변호사이자 밴스의 전 측근인 소피아 넬슨(Sofia Nelson)이 일련의 문자메시지를 공유했다. 이 메시지들은 2014년부터 2017년 사이에 교환된 것으로, 당시 밴스는 현재 자신의 러닝메이트인 트럼프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개된 문자 중 하나에서 밴스는 "나는 경찰을 싫어한다. 지난 몇 년간 내가 겪은 부정적인 경험들을 생각하면, 흑인들이 어떤 일을 겪고 있는지 상상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2015년의 이메일에서는 트럼프를 "선동가"이자 "도덕적으로 비난받아 마땅한 인물"이라고 묘사했다.

밴스 측 대변인은 이 메시지들의 중요성을 축소하며 "밴스 상원의원은 정치적 스펙트럼을 넘나드는 개인들과의 우정을 소중히 여긴다. 그는 10년 전 자신의 일부 견해가 아버지가 되고 가정을 꾸리면서 변화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혔으며,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 왜 바뀌었는지 철저히 설명했다. 의견 차이에도 불구하고 밴스 상원의원은 소피아를 아끼며 소피아의 앞날에 최선을 빈다"고 말했다.

이 문자메시지들의 공개로 보수 논평가들 사이에서 논쟁이 벌어졌다. 벤 샤피로(Ben Shapiro) 같은 인사들은 트럼프가 밴스를 부통령 후보로 선택한 것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번 메시지 공개는 공화당 내 밴스의 입지와 보수 유권자들 사이에서 그의 위상에 잠재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현재 그의 러닝메이트인 트럼프에 대한 과거의 견해로 인해 현재 그의 정치적 성향과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지지의 진정성에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

또한 경찰에 대한 그의 반감 표현은 법 집행기관을 강력히 지지하는 공화당 지지 기반의 일부를 소외시킬 가능성이 있다.

선거가 다가옴에 따라 밴스가 이러한 폭로에 어떻게 대응하고 이에 따른 논란을 어떻게 다루는지가 그의 정치적 미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