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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사용자에 `클라우드 데이터 백업` 권고... 숨은 의도는?

    Ananya Gairola 2024-07-30 19:15:00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사용자에 `클라우드 데이터 백업` 권고... 숨은 의도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Corporation, NASDAQ: MSFT)가 수백만 윈도우11 사용자들에게 데이터 백업의 중요성을 경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브스(Forbes)는 윈도우 최신(Windows Latest) 보도를 인용해 마이크로소프트가 사용자들에게 자사의 클라우드 저장 서비스인 원드라이브(OneDrive)를 이용해 파일을 백업할 것을 권고하는 전체 화면 팝업 메시지를 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팝업에서는 "데스크톱, 문서, 사진 폴더를 클라우드에 백업하면 이 PC에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데이터가 보호된다는 안심을 할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그러나 원드라이브의 무료 저장 용량은 5GB로 제한돼 있다. 백업에 포함되는 데이터의 양에 따라 일부 사용자는 추가 저장 공간을 구매해야 할 수도 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데스크톱 운영체제 시장에서의 지배적 위치를 활용해 다른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원드라이브 캠페인은 자사 브라우저인 엣지(Edge)에 대한 일련의 유사한 캠페인에 이은 것이라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데이터 백업이 중요하긴 하지만, 사용자들은 어떤 서비스를 사용할지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 원드라이브가 윈도우와 원활하게 통합되긴 하지만, 한번 결정하면 파일을 변경하고 전송하는 과정이 복잡할 수 있다.

    이번 경고는 이달 초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의 오류 업데이트로 인한 전 세계적 IT 중단 사태 이후 나온 것이다. 당시 미국의 주요 사이버보안 관리는 "악의적인 것은 아니었지만 심각한 실수였다"고 비판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애플(Apple Inc.)이 맥OS(MacOS)를 보호하는 것처럼 윈도우를 보호하지 못하는 것도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사건 이후 마이크로소프트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와의 이전 합의 때문에 법적으로 애플과 동일한 보안 조치를 채택할 수 없다고 밝혔다.

    Microsoft Windows 11 Logo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