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Tesla Inc.)(NASDAQ:TSLA)의 직원 콜 오토(Cole Otto)가 화요일 건식 음극 4680 셀을 탑재한 회사의 첫 사이버트럭을 공개했다. 이 전기차 기업은 이 셀을 활용해 연말까지 스테인리스 스틸 트럭의 생산을 수익성 있게 만들려 하고 있다.
무슨 일이 있었나: 오토는 링크드인에 "최초의 건식 음극 사이버트럭을 소개합니다!"라고 올렸다.
테슬라의 4680 셀 개발에 주력하는 선임 제조 엔지니어인 오토가 공유한 사진에는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 앞에서 두 대의 사이버트럭과 함께 모인 소규모 팀이 보인다.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에 4680 셀을 동력원으로 사용한다. 현재 사이버트럭용으로 회사가 제조하는 4680 셀은 독성 용매를 사용하는 보다 전통적인 '습식' 공정으로 제조된 음극을 가지고 있다. 테슬라는 2분기에 1분기보다 50% 더 많은 4680 셀을 생산했다고 밝혔다.

왜 중요한가: 테슬라는 7월 자체 제작한 '건식' 음극 4680 셀을 탑재한 사이버트럭 프로토타입 테스트를 시작했다. 이 셀이 생산에 들어가면 주요 원가 절감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테슬라의 차량 엔지니어링 부사장 라스 모라비(Lars Moravy)는 지난주 건식 음극 4680 셀을 탑재한 양산형 사이버트럭 출시가 4분기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테슬라는 11월 말 스테인리스 스틸 사이버트럭 인도를 시작했다. 켈리 블루북 추정에 따르면 테슬라는 2분기 미국에서 8,755대의 사이버트럭을 판매했는데, 이는 1분기의 2,803대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
테슬라는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사이버트럭 생산이 연말까지 수익성을 달성할 궤도에 올라 있다고 밝혔다.
테슬라 주가 추이: 전날 종가 대비 0.17% 상승한 254.4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