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미국 민간 고용, 7월 12만2천 명 증가... 예상치 하회 `인플레 재상승 시 노동시장 원인 아닐 것`

2024-07-31 21:28:01
미국 민간 고용, 7월 12만2천 명 증가... 예상치 하회 `인플레 재상승 시 노동시장 원인 아닐 것`
미국 민간 부문의 일자리 창출 속도가 7월에 예상보다 둔화되면서 노동시장 냉각 조짐을 보였다.

ADP 전국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민간 기업들은 지난달 12만2천 개의 일자리를 추가했다. 이는 2024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6월의 상향 조정된 15만5천 개에서 감소했다.

이는 미국 민간 고용이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트레이딩이코노믹스의 컨센서스 전망치 15만 개를 하회했다.

50만 개 이상의 기업과 2,500만 명 이상의 직원들의 급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DP의 민간 고용 스냅샷은 이번 금요일 발표 예정인 공식 고용 보고서의 선행 지표 역할을 한다. 경제학자들은 정부 일자리를 포함한 전체 비농업 부문 고용이 6월의 20만6천 개에서 7월에는 17만5천 개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업률은 4.1%로 유지되고, 시간당 평균 임금은 월 0.3%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7월 ADP 전국 고용 보고서 주요 내용:

서비스 제공 기업들이 8만5천 개, 상품 생산자들이 3만7천 개의 일자리를 추가했다.

고용이 증가한 산업은 무역, 운송 및 공공사업(6만1천 개), 건설(3만9천 개), 레저 및 숙박(2만4천 개), 금융 활동(1만4천 개) 등이다.

가장 큰 폭의 일자리 감소를 보인 산업은 전문/비즈니스 서비스(3만7천 개 감소), 정보(1만8천 개 감소), 제조업(4천 개 감소) 등이다.

재직자의 연간 임금 인상률은 7월에 4.8%로, 6월의 4.9%에서 하락해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직자의 임금 상승률도 7.7%에서 7.2%로 하락했다.

ADP의 넬라 리처드슨(Nela Richardson)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임금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노동시장은 연준의 인플레이션 억제 노력에 부합하고 있다. 만약 인플레이션이 다시 상승한다면, 그 원인은 노동시장이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 반응:

인베스코 DB USD 인덱스 불리시 펀드 ETF(NYSE:UUP)로 추적되는 미 달러 지수(DXY)는 0.4% 하락했다.

국채 수익률은 소폭 하락해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13%에서 거래되고 있다.

SPDR 골드 트러스트(NYSE:GLD)로 추적되는 금 가격은 0.4% 상승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화요일의 하락 마감 이후 수요일 장 전 거래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주목할 만한 장 전 거래 종목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NYSE:MSFT)가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에도 불구하고 비즈니스 클라우드 성장 둔화로 3% 하락했고,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NASDAQ:AMD)는 7% 이상 상승했다.

ADP Employment Report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