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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저커버그, 연말까지 시리·알렉사·챗GPT 제치고 AI 비서 시장 1위 노린다

Kaustubh Bagalkote 2024-08-01 14:05:49
마크 저커버그, 연말까지 시리·알렉사·챗GPT 제치고 AI 비서 시장 1위 노린다
메타플랫폼스(Meta Platforms, Inc.)가 AI 비서 시장에 본격 진출해 애플(Apple Inc.)의 시리, 알파벳(Alphabet Inc.) 산하 구글의 어시스턴트, 아마존(Amazon.com Inc.)의 알렉사, 오픈AI의 챗GPT,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Corp.)의 코파일럿 등 경쟁자들을 추월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메타 AI가 연말까지 가장 많이 사용되는 AI 비서가 되겠다는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커버그는 메타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 자사 플랫폼 전반에 AI를 통합하는 전략을 강조했다. 그는 메타 AI의 지능과 기능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타의 독특한 접근법은 라마(Llama) 기반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하는 것이다. 저커버그는 이를 통해 AI 개발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안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메타는 사용자가 자신만의 AI 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는 AI 스튜디오를 출시했다. 저커버그는 사람들이 단일 비서가 아닌 여러 AI를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메타 AI는 아직 초기 단계지만, 회사 측은 고무적인 참여 지표를 보고하고 있다. 수전 리 메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메타 AI를 처음 도입한 이후 사람들이 수십억 건의 쿼리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메타는 AI 야망을 지원하기 위한 인프라에도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이다. 2025년에는 AI 역량 확충을 위해 상당한 자본 지출이 예상된다.

이는 경쟁사들도 AI 비서 시장에서 노력을 강화하고 있는 시점에 이뤄진 공격적인 행보다. 지난 5월 애플은 시리를 대대적으로 개편해 음성 명령으로 개별 앱 기능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생성형 AI의 핵심 기술인 대규모 언어 모델을 활용해 시리의 기반 소프트웨어를 개편했다.

6월에는 아마존이 알렉사의 대대적인 개편 계획을 공개했다. 대화형 생성 AI를 통합하는 이 프로젝트는 사내에서 '바냔(Banyan)'으로 알려져 있다. 2단계 시스템을 도입해 프리미엄 버전은 월 5달러 정도의 비용을 부과할 가능성이 있다. 이는 2014년 출시 이후 음성 비서의 첫 번째 주요 업데이트다.

메타의 AI 비서는 최근 출시된 라마 3 모델을 기반으로 하며, 구글과 빙의 실시간 검색 결과도 통합했다. 리홀츠 웰스 매니지먼트의 조쉬 브라운 CEO는 이러한 통합이 기술 대기업들의 일반적인 접근 방식과는 크게 다르다고 평가했다.

한편 메타의 2분기 실적은 인상적이었다. 매출과 주당순이익(EPS) 모두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상회했다. 이는 6분기 연속 예상치를 뛰어넘은 것이다.

메타는 390억7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예상치인 383억1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조정 후 EPS는 5.16달러로 예상치 4.73달러를 상회했다.

주가 동향: 메타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7.17% 급등해 508.87달러를 기록했다. 수요일 정규 거래에서는 2.51% 상승한 474.83달러로 마감했다.

이미지 출처: Shutterstock

이 기사는 벤징가 뉴로가 생성했으며 카우스투브 바갈코테가 편집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