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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손모빌·CNOOC 중재 청구로 쉐브론의 53조원 헤스 인수 불확실성 증폭

Benzinga Neuro 2024-08-01 16:46:19
엑손모빌·CNOOC 중재 청구로 쉐브론의 53조원 헤스 인수 불확실성 증폭
엑손모빌(Exxon Mobil Corp)과 파트너사인 CNOOC(중국해양석유총공사)가 가이아나 석유 생산 합작 투자에 대한 헤스(Hess Corp)의 지분 매각과 관련해 우선매수권을 주장하며 중재 청구를 제기했다. 이로 인해 쉐브론(Chevron Corp)의 53조원(530억 달러) 규모 헤스 인수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중재 패널은 2025년 5월에 이 청구를 심리할 예정이어서 거래가 더욱 지연될 전망이다.

상황 설명: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재 패널의 결정은 2025년 하반기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지연은 쉐브론과 헤스 투자자들에게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헤스는 이전에 3분기까지 사건 심리를 진행하고 연말까지 중재를 완료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0월 발표된 이번 인수안은 쉐브론에게 가이아나의 모든 석유 생산을 관리하는 컨소시엄의 30% 지분을 제공할 것이다. 엑손모빌은 45% 지분으로 이 컨소시엄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거래는 쉐브론이 20년 이상 만에 추진하는 최대 규모의 인수다.

엑손모빌은 헤스 및 CNOOC와 체결한 가이아나 공동운영계약에 따라 쉐브론의 입찰로 인해 우선매수권 조항이 발동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쉐브론과 헤스는 이를 반박하고 있다.

중요성: 이번 지연은 석유 산업이 격동의 시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발생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OPEC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유리하도록 석유 가격을 조작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업계의 불확실성이 가중됐다.

정치 지형의 변화 가능성도 우려를 낳고 있다. 해리스 부통령이 석유 산업에 대해 더 강경한 입장을 취할 수 있다는 추측 속에 석유 주식들이 하락세를 보였다.

또한, 헤스의 가이아나 주요 자산에 대한 우선매수권을 주장하는 엑손모빌과의 진행 중인 중재 사건으로 인해 미 연방거래위원회(FTC)의 인수 심사가 지연되고 있다. 중재 사건은 4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인수 일정이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주가 동향: 쉐브론 주식은 수요일 160.47달러로 마감해 0.56% 상승했다. 시간외 거래에서는 0.19% 추가 상승했다. 연초 이후 쉐브론 주가는 7.35% 상승했다.

한편 헤스 주식은 같은 날 153.42달러로 마감해 1.14% 상승했다. 그러나 시간외 거래에서는 3.01% 하락했다. 연초 이후 헤스 주가는 5.97% 상승했다고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는 보여주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