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7월 13일 가자지구에서 발생한 공습으로 하마스의 2인자 모하메드 데이프(Mohammed Deif)가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무슨 일이 있었나: 이스라엘군은 이전에 칸유니스 시에 대한 공격에서 데이프의 사망에 대해 강한 확신을 표명한 바 있다. 그러나 하마스는 이러한 주장을 반박하며 데이프가 살아있고 이스라엘의 작전으로 약 100명의 다른 사람들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고 블룸버그가 목요일 보도했다.
데이프는 10월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 남부를 침공해 1,200명이 사망하고 약 250명이 인질로 잡힌 사건 이후 베냐민 네타냐후(Benjamin Netanyahu) 이스라엘 총리의 주요 표적이 되었다. 이스라엘 정부는 모든 하마스 고위 인사들을 제거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데이프는 10월 7일 공격의 주요 계획자 중 한 명으로 여겨졌으며, 공격을 알리는 연설을 사전 녹화했다. 그의 사망 확인은 수요일 아침 이란의 수도에서 하마스의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Ismail Haniyeh)가 사살된 것에 이은 것이다. 이스라엘 정부는 이란과 하마스가 주장한 이스라엘의 하니예 표적 공격에 대해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고 있다.
왜 중요한가: 최근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의 사건들이 점점 격화되고 있다. 테헤란에서 하니예가 살해된 후, 이란의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Ayatollah Ali Khamenei)는 하니예의 죽음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에 대한 직접 공격을 명령했다. 이는 중동의 긴장을 크게 고조시키는 움직임이었다.
이러한 사태 전개는 하마스가 안토니 블링컨(Antony Blinken) 미 국무장관의 중동 방문을 앞두고 미국에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전쟁 종식을 압박해달라고 촉구한 후에 일어났다. 이 분쟁으로 상당한 수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최근 하마스 주요 인사들의 사망으로 상황이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