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M 리조트, 2분기 실적 예상 상회... 분기 매출 사상 최대

MGM 리조트 인터내셔널(NYSE:MGM)이 수요일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MGM 리조트는 주당순이익 86센트를 기록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62센트를 38.71% 상회하는 수치다.

분기 매출은 43억 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42억2000만 달러를 웃돌았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08% 증가한 수치다.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리조트의 순매출은 22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다. 이는 주로 객실 단가 상승에 따른 객실 매출 증가와 연회장 매출 증가에 기인한다.

중국 MGM의 순매출은 1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이는 2023년 1분기에 코로나19 관련 여행 및 입국 제한이 해제된 후 영업이 지속적으로 회복된 덕분이다. 지역 사업 순매출은 9억2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MGM 리조트 인터내셔널의 CEO 빌 혼버클(Bill Hornbuckle)은 "MGM 리조트는 2분기에도 긍정적인 재무 실적과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MGM 차이나의 조정 후 EBITDAR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라스베이거스에서도 추가 성장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메리어트와의 제휴가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완료된 만달레이 베이 리모델링 덕분에 미팅 및 컨벤션 사업도 강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MGM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MGM 리조트 인터내셔널 주식은 수요일 발표 직후 시간외 거래에서 4% 하락한 41.2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