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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의료비 얼마나 들까... 최소 8600만원 필요

Benzinga Advisor 2024-08-04 23:17:37
은퇴 후 의료비 얼마나 들까... 최소 8600만원 필요
2024년 밀리만 은퇴자 의료비 지수에 따르면 은퇴자들의 의료비 지출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건강 상태, 거주 지역, 은퇴 연령 등이 의료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은퇴 계획 수립 시 이를 고려해야 한다.

2024년에 65세로 은퇴하는 건강한 사람이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파트 D(MAPD) 플랜을 선택할 경우, 평생 의료비는 남성 12만 8000달러, 여성 14만 7000달러로 추산된다. 연 3%의 투자 수익률을 가정할 때, 이를 충당하기 위해서는 남성은 최소 8만 6000달러, 여성은 9만 6000달러의 저축이 필요하다.

오리지널 메디케어와 메디갭, 파트 D를 선택하면 비용은 더 높아진다. 남성은 28만 1000달러, 여성은 32만 달러의 평생 의료비가 예상된다. 성별에 따른 비용 차이는 주로 여성의 평균 수명이 더 길기 때문이다.

거주 지역도 의료비에 큰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2024년에 플로리다에서 65세로 은퇴하는 사람은 의료비로 34만 달러를 지출할 수 있는 반면, 텍사스에서는 26만-28만 달러 정도가 든다.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메디케어 파트 D의 변경, GLP-1과 같은 브랜드 약품에 대한 지출 증가 등 최근의 변화가 의료비에 영향을 미쳤다. 일부 영역에서 본인 부담금은 감소했지만 보험료는 올랐다.

은퇴 시기도 의료비 지출에 큰 영향을 미친다. 65세 대신 60세에 은퇴하면 선택한 플랜에 따라 비용이 56%에서 86%까지 증가할 수 있다. 반대로 은퇴를 70세로 미루면 의료비를 약 30% 절감할 수 있다.

밀리만의 수석 연구원이자 이번 지수의 공동 저자인 로버트 슈미트(Robert Schmidt)는 은퇴 계획 수립 시 의료비 고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스트레스가 적고 재정적으로 건강한 은퇴 생활을 위해 건강 상태와 의료비 지출을 현실적으로 평가할 것을 조언했다.

이번 연구는 은퇴자 의료비에 영향을 미치는 복잡한 요인들을 조명하며, 신중한 재정 계획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의료비가 은퇴 후 주요 지출 항목으로 남아있는 만큼, 이러한 전망을 이해하는 것은 개인과 재무 상담사들이 미래의 재정적 필요를 더 잘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