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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前 변호사 줄리아니, 수임료 분쟁 해결로 파산 절차 종료

2024-08-04 02:00:10
트럼프 前 변호사 줄리아니, 수임료 분쟁 해결로 파산 절차 종료
미국 법원이 루디 줄리아니(Rudy Giuliani)의 파산 절차를 공식적으로 종료했다. 이로써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를 위한 그의 법률 활동과 관련된 소송들이 재개될 전망이다.

이번 결정은 줄리아니가 특정 법률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 2주간 지연된 끝에 내려졌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줄리아니는 지난해 12월 2020년 대선에서 부정 투표를 했다고 허위 주장한 조지아주 선거 관리인 2명에게 1억4800만 달러를 배상하라는 법원 명령을 받은 후 연방 파산법 11조(Chapter 11)에 따른 파산을 신청했다.

이 파산 신청으로 배상금 징수가 중단되고 트럼프를 위한 그의 활동과 관련된 다른 소송들도 중단된 상태였다.

션 레인(Sean Lane) 연방 파산법원 판사는 금요일 줄리아니의 파산 절차를 종료했다. 이는 7월 12일 줄리아니가 재무 공개를 하지 않고 채권자들에게 상환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파산에서 제외되어야 한다고 판결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주 레인 판사는 관재인 임명이나 줄리아니에게 수수료 미지급에 대해 증언하도록 강제하는 등의 대안을 고려했다.

줄리아니는 이제 10만 달러를 에스크로 계좌에 예치하여 수수료 분쟁을 해결했다. 최종 지불 금액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채권자들은 그의 재정 상태 조사에 약 35만 달러가 소요됐다고 주장했다. 나머지 수수료는 줄리아니의 뉴욕 펜트하우스나 플로리다 고급 콘도 매각을 통해 충당될 예정이다. 줄리아니의 변호사인 히스 버거(Heath Berger)는 뉴욕 아파트가 매물로 나왔으며 줄리아니가 플로리다로 이주할 계획이라고 확인했다.

이번 파산으로 조지아주 선거 관리인 2명에 대한 1억4800만 달러 배상금 징수와 트럼프 관련 활동으로 인한 다른 소송들이 중단된 상태였다. 줄리아니의 변호인단에 따르면 그는 명예훼손 평결에 대해 항소할 계획이다.

Rudy Giuliani

이미지: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 (출처: Benzin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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