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애플 지분 절반 매각 결정에 대해 언급했다.
주말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에서 한 사용자가 버크셔의 현금 보유액이 2770억 달러에 달한다는 소식을 공유했다. 이 사용자는 버핏이 이 현금으로 넷플릭스, 세일즈포스, 토요타, 어도비, 에르메스 등을 인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농담 섞인 제안을 했다.
이에 대해 머스크는 "그(버핏)는 분명 어떤 종류의 시장 조정을 예상하고 있거나, 아니면 단순히 국채보다 나은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테크 거물인 머스크는 또한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인하하지 않는 것을 비판하며 현재 금리가 너무 높다고 지적했다.
그는 "Fed는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 지금까지 그렇게 하지 않은 것은 어리석은 짓"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일본 TOPIX 지수가 6% 이상 급락하면서 거래가 중단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고, 일요일 밤 긴급 안정화 조치가 취해졌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반에 걸쳐 하락세가 나타났다. MSCI AC 아시아태평양 지수는 2%,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5.60%, 한국 코스피 지수는 4% 하락했다.
이는 금요일의 추세를 이어간 것으로, 당시 일본 닛케이225와 TOPIX가 각각 5%와 6% 이상 하락했다. 미국에서는 7월 고용 보고서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금요일 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나스닥은 10% 이상 하락했고, S&P 500과 다우존스 지수는 각각 5.7%와 3.9% 하락했다. 이 기사를 작성하는 시점에 다우존스 산업평균 선물은 0.81%, S&P 500 선물은 1.43%, 나스닥 100 선물은 2.4% 하락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버크셔 해서웨이의 2분기 순이익이 투자 이익 감소로 인해 전년 대비 하락했다는 것이다. 이는 영업이익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나타난 결과다. 회사는 이 기간 동안 계속해서 애플 지분을 매각했다.
2분기 순이익은 전년 대비 15.50% 감소해 359억1000만 달러에서 303억5000만 달러로 줄었다. 반면 회사 포트폴리오 기업들의 수입을 반영하는 영업이익은 15.48% 증가해 116억 달러에 달했다.
투자 포트폴리오의 이익은 27.52% 급감해 187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버크셔의 현금 보유액 증가로 소셜미디어에서는 잠재적 투자에 대한 추측이 나오고 있으며, 일부 테슬라 팬들은 버핏이 이 전기차 제조업체의 주식에 투자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주가 동향: 금요일 버크셔 해서웨이 A주는 0.9% 하락했고, B주는 정규 거래 세션을 0.8% 하락으로 마감했다. 애플은 0.7% 상승해 지난 주 거래를 219.86달러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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