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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시장 폭락에 아마존 80% 급락 겪은 제프 베이조스 2000년 닷컴 발언 재조명... `시간이 지나면 우리 가치 제대로 평가받을 것`

    Shanthi Rexaline 2024-08-06 16:03:55
    글로벌 시장 폭락에 아마존 80% 급락 겪은 제프 베이조스 2000년 닷컴 발언 재조명... `시간이 지나면 우리 가치 제대로 평가받을 것`
    글로벌 주식시장과 원자재, 암호화폐 시장이 '블랙 먼데이 2.0'으로 불리는 대폭락을 겪으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Jeff Bezos)가 2000년 닷컴 버블 붕괴 이후 남긴 통찰력 있는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무슨 일이 있었나: 2000년 아마존 주가가 다른 기술주들과 함께 폭락했을 때, 베이조스는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동요를 진정시키려 했다. 블룸버그 기자 존 얼리치먼(Jon Erlichman)이 공유한 서한 내용에 따르면, 베이조스는 2000 회계연도 아마존의 성과를 열거하며 이렇게 말했다. "우리 주가는 작년 제가 편지를 썼을 때보다 80% 이상 하락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의 모든 지표에서 아마존이라는 회사는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위치에 있습니다."

    베이조스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1999년과 2000년 사이 아마존의 고객 수가 1400만 명에서 2000만 명으로 증가했고, 매출은 68% 이상 늘어난 27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프로포마 영업손실은 6% 감소했고 고객당 평균 지출은 19% 증가했다는 점 등을 언급했다.

    베이조스는 '가치투자의 아버지'로 불리는 벤자민 그레이엄(Benjamin Graham)의 지혜를 인용했다. 그레이엄의 말을 빌려 "주식시장은 단기적으로는 투표기계와 같지만, 장기적으로는 저울과 같다"고 말했다.

    "99년 호황기에는 분명 많은 '투표'가 있었고 '무게 재기'는 거의 없었습니다"라고 베이조스는 말했다.

    그는 "우리는 무게를 재기를 원하는 회사이며, 시간이 지나면 그렇게 될 것입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모든 회사가 그렇게 됩니다. 그 사이 우리는 더 무거운 회사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왜 중요한가: 월요일 아마존 주가는 4% 조금 넘게 하락해 대부분의 대형 기술주들보다 하락폭이 작았다. 베이조스는 현재 아마존의 경영진은 아니지만 이사회 의장으로 재직 중이며, 아마존은 그의 후계자인 앤디 재시(Andy Jassy)가 이끌고 있다.

    베이조스의 말대로 아마존은 이제 더 '무거운' 회사로 성장했다. 지난주 발표된 2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1479억 8000만 달러, 주당순이익은 1.26달러를 기록했다. 아마존은 핵심 전자상거래 사업 외에도 AWS라는 성장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을 통해 사업을 다각화했고, 이를 통해 뜨거운 인공지능 기술 분야에도 진출했다.

    닷컴 버블 붕괴 이후 최저점인 주당 0.30달러(주식분할 조정 후)에서 현재 161.02달러로 약 54,000% 상승했다.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 500 ETF Trust(NYSE:SPY)는 월요일 2.91% 하락한 517.38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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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