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타스 반도체, 2분기 실적 발표 후 증권가 목표주가 하향

나비타스 반도체(Navitas Semiconductor Corporation)(나스닥: NVTS)가 월요일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실적은 혼조세를 보였다.

나비타스 반도체는 주당 7센트의 분기 손실을 기록했는데,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 손실 6센트를 밑도는 수준이었다. 회사의 분기 매출은 2046만 8000달러로, 벤징가 프로(Benzinga Pro) 데이터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2001만 3000달러를 상회했다.

진 셰리던(Gene Sheridan) CEO 겸 공동창업자는 "우리의 2분기 실적이 가이던스 상단에 근접했고, 주요 신규 설계 채택과 중요한 기술 진보 및 출시가 있었다는 점에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선도적 기술이 각 최종 시장에서 견고한 고객 파이프라인 성장을 촉진하고 있으며, 특히 여러 고객사들이 우리의 GaN 및 SiC 기반 전력 시스템을 사용한 AI 데이터센터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비타스 반도체는 3분기 순매출이 2150만 달러에서 225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2336만 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나비타스 반도체 주가는 월요일 6.2% 하락한 3.05달러로 마감했다.

실적 발표 이후 애널리스트들은 나비타스 반도체에 대한 목표주가를 다음과 같이 조정했다:

로젠블랫(Rosenblatt)의 케빈 캐시디(Kevin Cassidy) 애널리스트는 매수 등급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10달러에서 7.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니덤(Needham)의 퀸 볼튼(Quinn Bolton) 애널리스트는 매수 등급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7달러에서 5달러로 낮췄다.